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관련해 지난 16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역의 참여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 됐다. 이날 김강훈 삼성합천병원 원장, 이건희 신경과 과장, 황양하 경북대병원 뇌혈관센터장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네크워크 시범 사업 주요 현황 공유, 2025년도 추진 방향 논의, 심뇌혈관질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료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대구 권역 심뇌혈관질환센
서울에 전국 의사 인력의 28%를 보유하고 있는데 다, 병·의원 수도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집중 현상은 의료 인프라의 불균형을 보여주며, 특히 고령화와 의료 수요 증가가 뚜렷한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의사 인력의 약 28%가 서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의 격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전남, 경북, 강원 지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각각 25.6%, 24.2% 23.7%에 달하지만, 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외국 의료인에게 ‘부정맥 치료 수술 술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ASEAN) 지역에서 부정맥 분야의 의사 등 보건 의료인들이 참여했다. 박형섭 심장내과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는 “이번 교육으로 부정맥 치료 의료기기 사용방법 습득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세안 지역 의료인들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한 치료 방법 및 기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을 전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트레이닝 코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 부정맥 환자들에게 더 발전된 의료 기술을 제공할
강원대병원은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공공)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소개 I ▲ (권역책임의료기관)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소개 II ▲ 보건-의료-
필수의료패키지 등 정부의 의료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력 및 지역 의료기반 육성에 건강보험재정과 별개로 국가 예산의 직접적인 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일 보건복지부 주최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건강보험과 재정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지난 수십년간 건강보험 재정 중심의 대응이 한계에 봉착한 결과”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강 연구원은 “지역 의료체계는 지역의 경제 기반이기도 하므로 국가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기존 의료서비스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닌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의료인력·의료기관에 대해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해야 ...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는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 의료영상장비 유통전문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함께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필립스는 국내 유수의 병원들과 ‘쇼 사이트’ 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를 위한 보다 나은 임상 연구와 진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센텀종합병원은 필립스의 ‘영상진단장비표준센터’로 선정된다. 병원은 설치된 필립스의 MR, CT, IGT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솔루션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발전을 선도하며, 더 나아가 임상 연구 및 기술 개발 분야의 협력까지 모색할 계획이다.지난...
국내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이 “의료전달체계에서의 전문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별로 전문병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17일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간담회를 가지고 그 동안 우리아이들병원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우리아이들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받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구로와 성북에 하나씩 위치하고 있다. 의사 49명 포함 임직원 400명을 갖추고 있으며, 입원실은 구로 60병상, 성북 62병상을 갖추고 있다. 소아청소년진료과에 한해서는 대학병원 수준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김태영)과 공동으로 의료기기 통합정보 등록․공급내역 보고 제도 및 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 기업은 의료기기 제도가 개선될 경우 바뀐 제도와 더불어 변경된 ‘의료기기 UDI추적관리 시스템’의 사용방법 및 절차를 맞춰 등록․보고해야 한다.케이메디허브는 제도 개선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기기업을 돕기 위하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함께 본 교육을 개최하게 되었다.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은 의료기기 표준코드(Unique Device Identification, 이...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이달 13~18일 일정으로 필리핀 파라냐케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한 사공협은 18년째 매 분기별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필리핀행은 2023년의 제3차 공헌활동으로,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봉사단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까지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파라냐케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혜택을 사전에 파악하여 내과, 소아청소년과,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충북 진천군 백곡면을 찾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 탓에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 회복을 위해 추진됐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심장내과 김민수 교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함께 마련했다.이날 의료봉사에는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이 봉사에 참여해 진료 뿐 아니라 의약품 처방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김민수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접근이 쉽지 않...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10월 28일(금)~29일(토) 이틀 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년 코메드 지역의료분권포럼에 참가했다.고신대복음병원은 시민건강박람회에도 부스를 마련하여 건강체험 프로그램과 유익한 강의로 시민들을 찾았다.지역의료분권포럼은 필수의료 서비스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불균형을 잡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지역의 의료는 지역이 책임집니다'는 슬로건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지역의료분권 포럼에는 고신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는 옥철호 교수(호흡기내과)가 좌장으로 참여하여 ‘신종 바이러스와 지역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열띈 호응을 얻었다.포럼에 참석한...
연세의료원이 NH농협생명과 함께 내년부터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과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는 12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연세의료원-NH농협생명 농촌의료지원사업단(가칭)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각지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단은 순회진료 전용 버스를 구입하고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등에 필요한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 등을 신규로 구비해 이동형 병원으로 운영된다.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7월 19일, 지역 의료 사회와의 연계 강화와 간 · 내분비 분야 환자의 진료 편의 증진을 위해 간 · 내분비 신속 협진 시스템을 구축, 이를 500여개에 달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지역 협력 의료기관에 알림하며 본격적인 운용을 개시하였다고 밝혔다.간 질환은 기능이 50% 이하로 저하되어도 이상을 느끼기 어려운 ‘침묵의 장기’인 간의 특성상 자각이 늦어, 이상을 감지했을 때는 치료가 간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본격적인 검사와 진료를 위해 대형 종합 병원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에 갑작스레 많은 시간이 드는 것은 물론이다. 지역 1차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대형 병원에서의 진료 및 정밀검사가 필요...
오늘(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과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서 주목해볼만한 내용으로는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한 심사평가원의 정보 활용 인프라 제공 및 교육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촉진, 두 기관이 진행하는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협력이나 지원, 제반사항 교류 협력을 통한 기관 사이의 상호 유지 발전 등이 있다.협약 기간은 2018년 11월 12일부터 1년 동안이며, 두 기관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 표명이 없다면 1년간 연장한다.또, 두 기관은 업무 협력을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해 비밀유지 의무를 지고, 상대방의 정보를 아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월 24일(수) 대구·경북 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기관과 업체,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지역 의료기관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지역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료관광객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지역 의료관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방한 의료관광객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의료관광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10. 24.(수)], 대전·충남[10. 25.(목)]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