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지난 26일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MCL) 치료제인 ‘제이퍼카정 100mg(성분명 퍼토브루티닙)’을 국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퍼카는 가역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다. 제이퍼카는 이전에 BTK 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성인 MCL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BTK를 선택적으로 300배 강하게 억제하며,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암 진행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BRUIN 1/2상 임상연구에서는 BTK 억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재발성·불응성 MCL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제이퍼카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전체 반응률(ORR)은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