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011040)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천여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경동제약 성금 전달식에는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와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1억 3천여만 원의 성금과 1억 2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경동제약은 2004년부터 금년까지 사랑의열매에 총 51억여 원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손길이 닿지 않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앞장서 왔다.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기에 올해의 나눔이 더 소중하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
'암을 잡는 유도탄'으로 불리는 ‘항체 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ADC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ADC 치료제 개발이 까다로운 만큼 기업 간 공동 개발에 나서거나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독점 계약 등 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ADC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암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ADC(Antibody-Drug Conjugate) 치료제는 암세포를 정확히 타깃으로 하는 혁신적 항암제다. 항체가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고, 결합된 약물이 세포 내부로 전달되며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항체와 약물은 링커로 결합되어 암세포 외에 다
최근 내 주요 제약사들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공략을 위해 SNS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병원과 약국 등 의료 전문가를 주요 고객으로 삼았던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영업 방식을 넘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면서 촉발된 변화로 평가된다특히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소비자와의 소통이 기업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유한양행(000100), 셀트리온(068270), 알피바이오(314140) 등 주요 제약사들은 SNS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유한양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바이오의약품, 진단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을 다루는 기업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것인데, 신약 개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항체-약물 결합체(ADC)와 같은 차세대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분위기다.기술이전의 주요 형태인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은 제약사가 개발한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약사들은 기술을 상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 리가켐 바이오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약 허가 수수료를 기존 883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4500%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제약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허가 기간 단축과 심사 역량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외국계 제약사들은 한국 시장의 규모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높은 인상이라며 불만을 표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9일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약 허가 수수료는 기존 883만원에서 4억1천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규정 개편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제약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허가 기간 단축과 심사 인력 확충을 위
최근 제약사들은 복합제를 신약 개발의 주요 트렌드로 삼고 있다. 단일 성분 약물과는 달리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각종 만성질환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합제 신약 개발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약물·의료기기 세계 시장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세계 복합제 처방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천203억 7천만 달러에서 2024년 1천344억 1천만 달러로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11.7%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복합제는 하나의 약물에 두 가지 이상의 활성 성분을 결합해 여러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종합 감기약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필리핀의 제약사 인듀어 메디컬(Endure Medical, Inc.)과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필리핀 시장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듀어 메디컬은 멸균제형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제약회사 그룹 파마웰스 그룹의 자회사로 2002년 설립 이후 필리핀과 아시아, 유럽, 미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종양(Oncology), 심장(Cardiology), 호흡기(Pulmonary)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제형을 자랑하는 인듀어 메디컬은 뛰어난 제품 포트폴리오를 인정받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인듀어 메디컬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물론 체외진단·디지털 헬스
셀트리온제약은 혁신적인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19일 발표했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비전 2030'은 회사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별로 차별화한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퀀텀 점프를 실현한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케미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종합 제약사로서의 현재 역량을 면밀히 진단하고 제조, 연구, 영업 부문별 세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제조 부문에서는 핵심 시설인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청주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국제기관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GMP)
더블유에스아이가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우량 제약사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17일 더블유에스아이는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 지분 67%를 약 188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인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우수한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순환계 및 대사성 질환 분야에 강점을 가진 중소제약사다. 현재 149개 약품의 품목허가와 105개의 유통품목을 보유 중이다. 경기도 평택에 PIC/S(의약품실사상호...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의 글로벌 임상 2b/3상을 진행중인 큐라티스가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 바이오 USA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 4곳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큐라티스는 이번 바이오 USA에서 파트너링 미팅만 전체 30건을 진행했다.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호주 글로벌 제약사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에 관한 건 ▲미국의 메이저 백신 회사와 초기 단계의 결핵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건 ▲러시아의 대형 제약사와 러시아와 CIS 지역에 대한 결핵백신 권리 확보 및 공동 개발에 대한 후속 논의 ▲ 프랑스 메이저 백신 회사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의 임상 진행...
2024 중국발전포럼에 글로벌제약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밝혔다.3월 24일-25일간 베이징에서 ‘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2024 중국발전포럼(China Development Forum 2024)의 프로그램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Big Health' 촉진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BMS, GSK, 노바티스, 화이자, 다케다 등의 CEO들이 포럼에 참석해 중국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중국의 의료산업 발전에 대한 조언을 발표했다.포럼에 참석한 화이자, 노바티스, BMS 최고경영자들은 중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찬사와 더불어 지적재...
최근 미국 의회가 중국 유전체 분석 및 장비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생물보안법’을 발의한 데 이어, 지난 2월 28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 민감정보가 우려국가로 대량 이전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중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이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보고했다.2월 28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유전 정보를 포함한 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적인 외국(우려국가)으로 대량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 행정명령은 유전체 데이터, 생체인식 데이터, 개인 건강 데이터, 지...
중국의 제약사인 베이진(BeiGene) 사가 전년 대비 인력이 1400명 늘리고, 매출 역시 75% 증가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 가능성을 타진했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이슈 브리핑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베이진 사의 14일 기준 고용 정규직원은 10,600명으로, 이는 지난해 9200명에 비해 1400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중 1600명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어 미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의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베이진은 미국 암젠과 스위스 노바티스 등의 다국적제약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zanubrutinib), 다양한 고형암 및 혈액암 치료를 위한 항-PD-...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과 기술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됐으며, 제뉴원 이삼수 대표와 이멕스팜 트란 티 다오(Tran Thi Dao)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기술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생산 제품을 베트남 의약청(DAV)에 등록 및 유통했던 기존 방식을 넘어, 로컬 제약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제품 직접 생산도 병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제뉴원은 파머징 마켓(의약품 신흥시장...
노보홀딩스가 세계 2위 바이오 CDMO 캐털란트(Catalent)를 인수한다고 밝히자 제약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대형 제약사들은 CDMO(위탁개발생산) 대신 독자적인 공급망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제약 공급 체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이슈 브리핑 보고서를 발표했다.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의 운영주자사인 노보홀딩스가 지난해 말 세계 2위 바이오 CDMO 캐털란트를 16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아웃소싱서비스 기업들 CDMO를 인수하는 일은 자주 있었으나 제약사의 운영지주사가 CDMO를 인수한 것은 업계에...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이 지난 8일 사내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약 10배를 사단법인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대표 이정욱)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유씨비제약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가치’의 실현 일환으로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해 필요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내 자선 바자회를 기획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부 받았다. 기부된 물품은 지난해 11월 말 사내 자선 바자회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조성되었...
신신제약은 지난 2일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시무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 신신제약은 새로운 도약의 과정 중에 있다”라며, “2024년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도약의 흐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와 함께 “우리가 쌓아 온 역량과 우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서 건강과 행복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리의 이 마음은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케어하기 위해 시작한 신신제약의 첫 마음과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병기 사장은...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사항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발표한 새 배당절차 개선안에 동참하는 것으로 상장 제약기업 중 첫 사례다.기존에 배당 수령을 위해서는 12월 말까지 주식을 취득해야 했으며, 이때 배당금액을 알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배당절차 개선 이후 의결권은 12월 말 기준, 배당주주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별도 확정된다.휴온스그룹 상장사는 2023년 실적을 다루는 내년 2월 결산이사회에서 배당금과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예정이다. 해...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25일 연말을 맞아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愛 김장&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유영제약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은 김장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김치 40박스와 백미(10kg) 30포를 광혜원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정성스럽게 포장된 김치와 쌀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면내 노인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4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성구 유영제약 본부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 모두 고생이 많았다”라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5일(수) 12시 30분부터 양재 엘타워(엘가든홀)에서 제 4회‘K-BIC 벤처카페’ 11월 모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K-BIC 벤처카페는 미국 보스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개최하는 벤처카페(Venture Café Thursday Gathering) 행사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다양한 산업관계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4회차를 맞은 ‘K-BIC 벤처카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 2023’와 협업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오픈이노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