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가 지난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그∙스티커 및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을 보급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 올해도 행사에 참여, ‘비트’ 액체세제, ‘참그린’ 주방세제 등 점자 표기를 도입한 자사 생활용품 3종을 포함해 1500만원 상당의 제품과 현금을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생활가정용품에 걸어 사용하는 점자 태그 6종 8170세트와 화장품 등에 부착하는 점자 스티커 2종 1만 6천세트의 제작∙보급을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대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유리병 패키지에 시각장애인의 식별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최근 유통 및 식음료 업계에서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표기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은 혼합음료 중에서는 처음으로 브랜드명을 점자로 기입한 것으로 전해졌다.점자로 표기되는 내용은 ‘미에로’로, 100ml 제품 측면에 우선 적용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업의 ESG경영의 일환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에로화이바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자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