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3일(금) 병원 지하 6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전기차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완전한 진화까지 장시간이 소화되므로 화재 특성에 맞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번 합동훈련은 병원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유사시를 대비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자 추진됐으며, 광명소방서와 병원 자위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이 날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체계적인 모의 훈련을 통해 초기소화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전기차 전용 관창인 하부주수관창과 화재질식소화포를 이용해 배터리 발열을 억제하는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의 특수성을 이해할...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친환경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소방시설을 의무화 하는 법안에 대한병원협회가 ‘신중 검토’ 의견을 내놨다.병원협회는 지난 4월과 5월 박범계, 조수진, 이동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법률(친환경자동차법)일부개정 법률안’과 김영호 의원이 발의한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해 최근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을 의무 설치토록 하고 있다.주차구획 총 50개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의료시설 포함)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