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다음달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학습 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개설됐다.난독증은 지능과는 무관하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발달장애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난독증 클리닉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평가를 통해 인지재활 치료, 언어 치료, 학습 전략 교육, 심리
메디스비가 오는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립중앙과학관 주최 2025 Techcon에 초청받아 로봇 재활 의료기기 MDB-001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스비는 AI와 로봇 기술이 만들어갈 재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실시간 제품 시연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메디스비는 의료 기술과 로봇을 융합한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연세대학교 의학 박사이자 정형외과 전문의인 임준열 대표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이자 인공지능 전문가인 어영정 CTO가 공동 창업했다. 두 창업자는 기존의 전통적인 재활 치료 방식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고,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지난 18일 병원 중강당에서 11번째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해 사지마비와 호흡장애를 넘어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3명의 입학생과 4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고 밝혔따.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지난 10여 년간 배출된 한국의 호킹들이 모여 은퇴를 맞이하는 강성웅 교수에게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근육병, 루게릭병, 척수성근위축증과 같은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으로 인한 사지마비를 앓는 환자는 서서히 근육이 퇴화해 온몸의 근력이 마비되고, 시간이 지나면 호흡근육마저도 약해진다. 따라서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대다수는 호흡부전으로 인해 학업은 물론이고
국내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가 신학기를 맞아 식물 유래 소재를 활용한 키즈 침구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출시는 아동용 침구 시장에서 천연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이브자리가 출시한 '쁘띠세프'와 '디노파크' 제품은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순수 식물성 섬유인 모달 100%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 소재는 통기성, 흡수성, 부드러움 등 자연 소재의 장점을 살려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에 대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업체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진드기가 기피하는 천연 성분으로 가공 처리를 거쳐 알러지 케어 기능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쁘띠세프' 제품은 60수 모달 100% 섬유를 사용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일상과 야외 활동을 위한 새로운 가방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오늘 밝혔다. 'New Beginning' 컬렉션으로 명명된 이 라인은 내구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컬렉션은 새 학기나 새로운 직장을 시작하는 이들을 겨냥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윈젤 시리즈는 100%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환경 친화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이 소재는 마모와 찢김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YKK 지퍼와 우진 플라스틱 등 검증된 부자재를 사용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였다.스노우피크 관계자는 "일반 나일론보다 가벼워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7일 환경부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공공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문화 확산 및 자원순환 경제 실천을 선도한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평가 기준은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재활용 실적 등이다.지난해 1월 의학원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정기적으로 폐전기·전자제품을 무상양여하여 폐기 대상 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 비율이 60%에 달하는
서울부민병원이 첨단보행 재활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젤로보틱스의 재활로봇은 뇌졸중, 척수손상, 파킨슨병 및 기타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며, 11개 센서로 구성된 의도파악기술로 대상자의 훈련 참여도를 이끌어내는 첨단 재활치료 장비다.부민병원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관절 및 척추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해 로봇재활서비스의 도입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재활의학과 전문의 진료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두 종류의 로봇을 적용해 보행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정상 보행을 경험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방식
재활치료는 단순한 치료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는 수술이나 질병으로 인해 약해진 신체를 회복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삶의 질을 회복하도록 돕는 통합적인 과정이다.재활치료는 흔히 수술 후에나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지만, 그 범위는 훨씬 넓다. 재활의학은 뇌신경, 척추신경, 근골격계, 호흡 문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수술 후 기능 회복이 필요한 경우뿐만 아니라 만성 통증, 급성 통증 환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수술 후 재활만큼이나 수술 전 재활치료도 중요하다. 수술 전 재활은 환자의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지역 종합병원으로서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의료진 2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의료진은 황성현 정형외과 과장과 이민영 재활의학과 과장이다.황성현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인턴, 포항성모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경희의료원에서 전임의를 마쳤다. 주요 진료분야는 슬관절(스포츠손상, 관절경수술, 인대재건, 인공관절)과 족관절 분야를 담당한다.이민영 과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인턴,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및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미래병원에서 진료 경험을 쌓은 뒤 대구파티마병원에 합류했
플래티넘의원이 재활 전문기관 메르시바디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재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와 재활의 경계를 허물고, 비수술 치료와 재활의 통합적 접근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플래티넘의원은 자체 개발한 특허 시술인 축소봉합술과 메르시바디연구소의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결합해 환자들이 치료와 재활을 seamless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을 통해 플래티넘의원은 해당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회복 과정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이동규 플래티넘의원 대표원장은 “환자가 병원에 머무르지 않아도 편리하
보통 재활치료는 관절이나 척추질환 등의 수술 후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 재활의학은 좀 더 넓은 의미를 가진다. 장애나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다. 영역은 뇌신경과 척추신경, 근골격계, 호흡 재활 등 다양하고 수술 후 기능 회복이 필요한 환자와 만성, 급성 통증 환자에게도 포괄적인 치료가 진행된다.신상훈 광동병원 원장은 "수술 전 재활치료는 빠른 회복과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은 종종 만성질환에 따른 근력 저하나 관절 범위 제한을 겪기 때문에 수술 전 근력을 강화하고 통증을 조절해주면 수술 후 회복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개최한 ‘2024년 직무상 재해예방 및 재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사학연금공단이 재해예방 중요성에 대한 교직원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의 사학연금 가입기관을 대상으로 직무상 재해예방․재활 관련 사업 및 활동을 주제로 해 개최됐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 이하 TBM)’를 도입해 원내 아차사고 사례 공유와 직원 자발적 참여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직원 안전사고 건수 감소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
신세계서울병원 정진화 병원장이 참석해주신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영등포에 위치한 신세계서울병원이 지난 12월 18일 ‘스포츠재활물리치료센터 확장 개소 및 최첨단 3.0T MRI 도입 기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이번 기념식에는 정진화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병원 홍보대사 및 고문, 지역의 외부인사, 여러 협력기관의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관절, 척추 부위별 세분화된 진료와 신경과, 내과, 건강검진, 스포츠 재활 특화병원으로 알려진 신세계서울병원은 기존 6층의 협소했던 물리치료센터에서 보다 넓고 쾌적한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관절, 척추 통증을
매년 많은 척추 질환자들이 수술대에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시행된 일반 척추수술 건수는 20만4000여건에 이르렀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가 완벽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보장하진 않는다. 병변 제거를 위해 주변 조직을 절개하면 모든 신체 기능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부작용 역시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가수 크러쉬는 최근 유튜브 채널 ‘GQ 코리아’에 출연해 지난 6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건강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구나 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비슷한 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간병로봇보급사업’에 선정, ‘보행보조 재활로봇 EA2 PRO’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선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장소연 재횔의학과 교수, 박세환 선임물리치료사)은 코스모로보틱스와 함께 지난 7월부터 본 장비를 도입, 4개월만에 200건 이상의 치료를 시행해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보행보조 재활로봇은 신경학적 손상 환자들의 보행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졸중, 척수 손상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반복적이고 안전한 보행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신경 가소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 2일 이대서울병원 6층에서 대동맥혈관 재활치료실 개소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대동맥혈관 수술 이후 재활치료는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재발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대동맥혈관 수술이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재활치료는 심폐 기능을 회복시키고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재활 프로그램은 재활 시기에 따라 1단계(입원), 2단계(통원), 3단계(일상)로 구분되며 환자의 나이, 기존 질환, 신체 기능을 고려해 개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설계된다.재활치료는 스트레칭을 포함한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혼합
힘찬병원의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인 ‘힘찬 나눔의료’를 통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환자 2명이 21일 건강한 모습으로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힘찬 나눔의료’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가 추천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환자를 한국의 힘찬병원이나 부하라 힘찬병원이 정밀검사와 수술을 지원해 관절·척추건강을 되찾아주는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이다.이번에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환자들은 부하라주에서 추천한 파툴라에바 모히라 마흐무도바(68)씨와 오칠로바 자밀라 라흐마토브나(55)씨.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국해 (의)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 각종 정밀검사 후 다음 날인 29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최근 피지(Fiji) 보건부 소속 고위급 임원 및 재활 전문 의료인력을 초청한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 연수는 지난 2023년 4월에 수주한 ‘피지 국립재활센터 건립사업 PMC 용역’ 과제의 일환으로 보건부 및 병원경영, 물리치료분과, 간호분과, 의학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주요 사업은 재활센터 건축, 의료 기자재 지원, 병원경영 컨설팅, 재활 전문 의료인력 역량 강화로 의료 사각지대인 피지에 국립재활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선진화된 의료시스템 구축 등을 돕는다. 초청된 피지 재활 전문 의료인력은 재활의학분야 최신 의료 지견을 포함한 치료
운동 열풍이 불면서 운동 중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운동 부상은 주로 잘못된 자세, 과도한 훈련, 신체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부상의 정도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운동 중 부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잘못된 자세와 운동 습관으로 인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하거나, 운동 후 충분한 휴식 없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경우 근육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신체의 불균형 역시 부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정 부위의 근육만 발달하게 되면 균형이 맞지 않아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보호
윤준식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2년간이다.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되어 올해 설립 52주년을 맞이한 학회로 3,000여 명의 회원이 학술,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재활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윤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의 제2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재활의학회는 창립 이래 국내 재활의학의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4차 산업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IT와 의료분야의 융합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헬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