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에게 '자궁선근증'을 진단하면 열에 아홉은 '자궁선근증이 뭐예요?'라고 물어본다. 자궁근종은 많이 들어봤는데 '자궁선근증'은 처음 들어본다면서 궁금해 하는데,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자궁선근증'은 자궁 근육층이 증식하여 자궁이 커지는 질환이다. 명확히 알려진바는 없으나 자궁선근증의 호발 요인으로는 지속되는 에스트로겐 노출, 자궁내막 세포의 침윤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자궁 염증과 감염이 주요한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조기에 발견하긴 어려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자궁벽이 두꺼워지고 자궁의 전체적인 크기도 커져 생리양 과다, 생리통, 골반
임신 전 여러 가지 검사는 임신 초기위험 약물,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태아에게 위험한 감염질환 및 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 필요에 따라 예방접종 후 임신을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임신 전 엽산 복용은 매우 중요!엽산은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남성보다는 여성이 특히 더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고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매일 0.4mg의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난임 기준? 난소검사는 필수?피임 없이 1년 정도 규칙적으로 관계를 가졌으나 임신이 잘 되...
까다롭고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소중한 한 생명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고귀한 일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임신과 출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세경 교수님과 함께 임신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6가지 건강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새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과정은 신비하면서도 고귀하다.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갖춰야 할 조건도, 단계도 까다롭고 복잡하다. 무엇보다 열 달 동안 자신의 몸 안에 아이를 품어야 하는 여성은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저출산국으로 꼽힌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출생아 수는 26만60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3%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이다...
국내 임산부 10명 중 1명 이상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10명 중 3명 가까이는 임신 중 매일 3잔 이상 커피를 마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연구소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SCI 국제학술지인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3월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의뢰로 진행된 ‘우리나라 임신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에서 최근 3년 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6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11.58%가 임신 중 1회 이상 음주를 경험했고 이 중 1.43%는 임신...
임신은 한 생명을 잉태하는 것으로 임신 계획이 있는 부모라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임신 전부터 이뤄져야 할 것 같다.CNN(CNN health)에 따르면 술을 마시지 않은 예비 아빠들에 비해 임신 3개월 동안 술을 마신 예비 아빠들 사이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채 태어난 아기들이 44%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위와 같은 연구 결과 외에도 한 번의 술자리에서 5잔 이상 술을 마시는 폭음을 하는 경우 남성은 52%, 여성은 16%의 높은 비율로 아이들에게 선천성 심장질환이 발병될 확률이 높은 것을 확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