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대전시, TJB 대전방송 등과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내 출생아 수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증가했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지자체와 기업이 공조해 저출생 기조 변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만큼 향후 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만큼 이번 협약식은 '지키는 Mom, 지켜주는'이란 슬로건도 제시됐다.30일 대전방송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대전시와 대전방송은 물론 관내 대표기업인 하나은행, 대전관광공사, 대전교통공사, 하레하레가 함께했다. 참여 기관과 기업 대표들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24일 좋은문회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사회사업 후원금(1500만원)으로 마련한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김태훈 재단본부장, 황종식 좋은문화병원 사무국장, 이양미 간호부장, 김희석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마더박스 포장 작업에는 좋은문화병원 자원봉사단이 함께해 이날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사랑의 마더박스는 부산 지역 내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 받아 올해 출산을 앞둔 40가정을 선정했다. 마더박스는 체온계, 젖병, 방수요, 목욕용품, 속싸개, 응원 메시지 카드 등 18개 항목 40
최근 출생아 수가 깜짝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구절벽이라는 표현이 실감 날 정도로 그간 역대 최소치를 기록해 왔기에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각종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건강한 출산을 위해 긴 시간을 인내하는 산모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 관리 지원금부터 운동, 영양관리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정책들이 시행되는 중이다. 하지만 만반의 준비를 함에도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고,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대중교통
마포구가 35세 이상 임산부 대상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임신 기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한다.마포구 평균 출산 연령은 34.5세(전국 33.5세)로 최근 혼인 연령과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특히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유산 및 조산 등 고위험 임신 가능성으로 인해 산전 진찰 및 검사 횟수가 2배 이상 많아 진료비 부담도 증가한다.이에 구는 마포구에 거주(신청일 기준)하는 35세 이상(분만예정일 기준) 임산부에게 산전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소득과 무관하며 올해 1월 1일부터 지출한 의료비부터 소급 지원한다.신청은 온라인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내과학교실 김지훈 교수, 박경민 연구원)이 국내에서 채집된 시궁쥐(Rattus norvegicus)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를 처음으로 발견했다.E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피로, 식욕부진, 황달, 암갈색 소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가 감염되었을 시, 전격성 간염과 사망 등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에서는 2020년도부터 매년 약 400명의 E형 간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3명의 사망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0년 7월부터 E형 간염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전수 관리하고 있으나 환자 발생...
임산부의 채식은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나칠 경우 도리어 저체중아 출생 및 임신중독증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5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스칸디나비아 산부인과학 회보’(Acta Obstetricia et Gynecologica Scandinavica)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임신 중 채식 특히 완전 채식으로 식사한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체중이 일반 식단을 섭취한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보다 평균 240g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는 “우리는 일반식을 하는 산모에 비해 채식을 고수한 산모에서 평균 출생 체중이 더 낮은 것을 관찰했다”며 “다만, 임신 ...
임신을 하기 전에는 모든 치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임신을 하는 순간부터 모든 치료가 제한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임산부는 호르몬변화와 전신적인 컨디션 악화로 인하여 잇몸 질환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임산부라면 안전하게 잇몸 질환을 치료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인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임신은 크게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지는데 가장 안전한 임신 중기에 잇몸 질환을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일단 임신 초기에는 여러 가지 유산 가능성이 있고 산모의 호르몬 변화도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고, 후기에는 산모의 배가 많이 나오고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고 치과 체어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8일 MCC B관(별관) 7층에서 '임산부 감염병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임산부의 다양한 감염병 정보를 이용해 위험인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플랫폼 내 정보 연계를 통해 임산부 감염병 연구 및 혁신 서비스를 개발한다.이를 위해 ▲임산부 COVID-19 감염데이터 수집 및 생산 ▲임산부 감염병 위중증 위험요인 발굴과 관리 방안 생산 ▲임산부 감염병 관리지침 정책 지원 ▲감염병 플랫폼 연계 데이터 생산 ▲수요자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업, 대학 및 병원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 빅데이터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한...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는 24일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강원도 임산부들을 위한 임산부 육아 강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강원도 임산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원 맘스클라스'에서는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황종윤 교수의 '닥터황과 함께하는 임신과 출산' △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치현 박사의 '최치현 박사가 들려주는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는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근영 교수는 ▲조산 예방을 위한 연구 성과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 유도를 위한 연구 성과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고위험 산모를 치료, 안전한 출산을 이끌어낸 성과 ▲투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이근영 교수는 조산의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무력증 분야의 진단 및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해 고위험 산모 치료에 기여했다. 특히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으며, 아울러 응급...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고위험 산모 전문가인 김문영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 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향후 성인이 되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가 코로나19 확진 임산부를 위한 안심진료소를 개시했다.외래 진료 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표현하는 임산부들과 코로나19 확진 임산부들의 약물 복용, 태아의 상태, 분만 관련된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임신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비임신 여성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는 중환자실 입원, 인공호흡기 사용과 사망 가능성이 더 높다. 특히 비만이나 임신성 당뇨 임산부는 더욱 위험하다.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는 자간전증(임신성 고혈압 질환) 및 혈액 응고 장애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조산 및 사산 위험의 증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운영하는 (사)임산부약물정보센터가 지난 8일 안전성평가솔루션(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현재 임산부약물정보센터에서는 'TwoSafe' 로고를 활용,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악영향이 없도록 정확하고 엄격한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가습기 사건으로 많은 임신부와 영·유아 사망, 근로 임신부에서 유산과 선천성기형이 다수 발생하는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산모...
양승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탈수가 심해지는 여름철 임산부의 양수량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의 월평균 기온과 습도에 따른 6,438명의 임산부에 대한 19,724건의 양수량 측정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임신 3분기(임신주수 28주 이상)에서 여름철 (7~8월)에 경계성 양수과소증(양수지수 AFI 5-8)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경계성 양수과소증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의 합병증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출생체중은 감소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빈도는 증가하였다.양승우 교수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산모 양수량의 연중...
한국솔가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벤트 대상 제품은 △엽산 400, △엽산 800, △철분 25, △비타민 B12, △비타민 D3 1000IU, △프리네이탈 종합비타민 등 7종으로, 기존 할인가에서 5%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별 상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구매 시, 사용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솔가몰에서 진행된다.박미숙 한국솔가 대표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고품질의 영양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응원한다"고 전했다.한편, 한국솔가는 건강한 임신과 저출산 극복을 위...
오는 10월 8일부터 임신부 대상 코로나19백신접종예약이 시작된다. 산모 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많은 임신부들이 백신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임신부 또는 모유수유부의 코로나19백신 접종에 대해 알아본다.Q.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A. 질병관리청에서 임신부들이 백신을 맞아도 좋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접종예약을 받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하지만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니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접종을 권고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백신접종 생각하는 임신부들...
미국 산부인과협회(ACOG)와 산모의학회(SMFM)가 임신한 여성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예방 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한다는 권고를 발표했다.지난 30일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임신한 사람은 누구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이 권고는 수천 명의 임신한 사람들의 증거를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마틴 터커 ACOG 협회장은 “임산부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의사들이 적극 권장해야 한다”며 “임산부의 접종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지역 사회를 보호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영국의 보건당국자들도 같은 날 임산부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
임신 중 수분 부족이 출산 결과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펜스테이트뉴스(PennStateNews)가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번 연구는 유럽 영양학회지에 실렸으며 펜실베니아주의 한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임산부의 임신 중 체중 증가를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를 이용했다.연구에서 14명의 여성은 표준화된 산전 관리를 받았으며 13명의 여성은 운동학과 산부인과 교수인 다니엘 사이먼 다운스와 펜 주립 사회과학 연구소의 부소장이 이끄는 '건강한 엄마'가 포함된 표준화된 산전 관리 등을 받았다.다운스는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산모와 아기에게 모두 부정적인 영...
국내 연구진이 세계최초로 인공지능의 머신 러닝 기법을 활용해 조산의 위험을 예측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는 임산부 질액 내 박테리아 위험 요소 모델을 인공지능 머신 러닝 기법(machine learning)으로 분석, 조산 위험을 예측한 연구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JRL(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이다.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조산아로 분만한 미숙아는 사망률이 높...
과거 팬데믹, 전쟁, 자연재해 등 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은 당시 아이를 임신한 임신부와 태아, 그리고 영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쳐왔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이 산모와 영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미국 의학매체 ‘news medical’은 아만다 벤타(Amanda Venta) 휴스턴대 심리학 교수가 ‘아동 정신과 및 인간 발달’(Child Psychiatry & Human Development) 저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벤타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면역 경로를 통해 산모와 영아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며 “이전 연구에서 산전·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