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인천국제공항 내 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의 건강권 보호와 공항 내 의료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국제공항 내 의료기관이 외국인의 건강권 증진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인하대병원은 2023년 10월부터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출국대기실에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 이후 지난해 10월 기준 약 26개국에서 온 228명의 외국인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인하대병원은 이러한 과정에서 진료비
인하대병원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뮬레이션센터 운영과 의료 술기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관리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을 받아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의 시뮬레이션센터 설립을 돕고 있다.교육은 3일간 진행됐으며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관리 컨설팅, 응급 간호 기본 술기 교육, 성인 응급소생술 교육, ARDS(급성호흡곤란증후군) 시뮬레이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성인 응급소생술 교육은 응급 상황에서 필수
류동진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그마(OGGMA)와 공동 개발한 자율 주행 환자 이동 침상 '모베드(MOVED)'가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166개 국가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헬스 부문이 최근 의료와 기술의 융합으로 주목받으며 박람회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모베드는 환자의 이동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자율 주행 병상이다.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인하대병원이 지난 20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에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기본 위생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직원들의 바자회 수익금,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인하대병원이 전달한 위생용품은 생리대 50박스(1박스 당 9만6천 원 상당)다. 이 용품은 중구가 선정한 5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택 병원장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
최정석 인하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정책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최 교수가 ICT를 활용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확산 사업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이끌며 헌신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인 동의 하에 건강정보를 원하는 대상에게 제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병·의원과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보건의료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에게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또 최 교수는 그동안 다양한 ICT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
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노적산 호미마을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이택 병원장과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된 마음으로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특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가족 단위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인하대병원은 이번 봉사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펼치는 중이다.서해5도 섬지역 무료 진료, 콘서트를 통한 생명존
김연주 인하대병원은 예방관리과 교수가 인천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용역으로, 김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최선근 교수(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와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지난 8일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이번 연구가 인천의 지역 필수의료 완결체계 구축에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것
인하대병원은 최근 백진휘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교수와 김근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교수가 각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백진휘 교수는 2017년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이후 센터장을 맡아 8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2023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 소아 의료 체계 붕괴를 막고, 도서 지역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백 교수는 “앞으로도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응급의료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근영 교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인천지역 소아응
인하대병원은 LG마그나 어린이집 원아들이 크리스마스 바자회 수익금 157만 원을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 지정 기부해 왔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LG마그나 어린이집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 ‘따뜻한 마음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원아들이 직접 만든 엽서와 디저트, 사용하지 않는 옷과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해 마련했다. 만 3~5세 어린이 22명이 정성껏 준비하고 참여한 바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자리였다.LG마그나 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기부처를 고민하던 중 인하대병원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최근 인천 및 경기 서북부권 소아중환자실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접했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인 암의 진료 과정을 평가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장암, 위암, 폐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대장암, 위암,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인하대병원은 3대 암 모든 항목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지역사회 암 진료의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인하대병원은 다학제 진료 비
이유진 인하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생명보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 교수는 2017년 6월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재직하며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와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헌신해 왔다.특히 인천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 체계 구축과 다수사상자 사고 대응, 응급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주요 공적으로 매년 다수의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며 생명을 보호해 온 점과 인천시 응급환자 이송·수용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한 응급의료 시스템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이 해당 평가에서 종합점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도와 2020년도 평가에 이어 세 번째다.보건복지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응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매년 시행 중이다.이번 2024년도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곳,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11곳 등 총 40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31개 지표를 평가했다.인하대병원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전국 1위의 응
인하대병원은 백호규 더바른신경외과의원 대표원장이 최근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백 원장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으로, 인하대병원과는 인턴과 전공의를 수료한 인연이 있다. 이후 약 10년 만에 병원을 방문해 신경외과 지정 발전기금 후원을 통해 해당 임상과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했다.그의 발전기금은 인하대병원 신경외과의 연구와 진료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학문적 성장과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모도할 계획이다.현동근 인하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우리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백 원장이 이렇게 큰 인물이 돼 모교를 후원하는 모습에 깊
배재남 인하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2024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자격으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배 교수는 1999년 인천광역시 최초로 지역 정신보건센터를 설립하고 초대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중증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그가 이끄는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 및 자살시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간 1만3000건 이상의 상담을 하며 정신질환 재발 방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또한 센터 내 응급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병동 가족라운지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과 항암병동의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열린 음악회에는 인하대병원 기독동호회 힐링핸즈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직원 연합팀, 마니피캇 천주교 봉사팀, 남서율교회 실버 우쿠렐레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다양한 팀의 열정적이고 때론 서정적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
박지선 인하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7회 유전의학융합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박 교수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의 유전적 원인을 밝히고 치료 전략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연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활용해 갑상선이 정상 위치에 있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한 것이다. DUOX2, TSHR, TG 등 유전자 변이가 질환 경과에 따라 서로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인 레보티록신(LT4)의 투여 중단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특히 기존 혈액 검사만으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구급대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6일에는 병원 예방관리센터 교육실에서 ‘네트워크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권역센터 의료진과 인천소방본부,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경인지역 주요 병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예방관리센터장을 맡고 있는 임준 예방관리과 교수가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권역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1차년도 운영 경과를 발표하고, 타 권역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17일에는 병원 강당에서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2021년)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 동안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9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에는 수술 건수,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등이 포함됐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숙련된 의료진과 체계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인천 소아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종 연구 결과는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주도 아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소아 응급체계 미흡 등 지역 의료체계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인하대병원은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유일의 소아중환자실, 지역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관련
인하대병원이 최근 감염병 관리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평가에서 103점 만점에 102.4점을 기록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와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인하대병원은 정기적인 시설 점검(월 2회, 224항목)과 공조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연 4회 감염관리 위원회를 열어 조직 관리를 실시하고,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의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