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은 최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대사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블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외에도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가능성을 보여, 대사질환 치료에서 주목받고 있다.엔블로는 소변을 통한 당 배출로 혈당을 조절하는 약물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엔블로가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치를 증가시키고, ‘렙틴(Leptin)’ 수치를 감소시켰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아디포넥틴은 대사기능을 개선하고, 렙틴은 과도하게 분비되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대사질환 환
인슐린은 신체가 포도당을 흡수하고 혈당 수치를 균형 있게 유지하도록 돕는 호르몬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몸의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민감도가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혈당을 조절하는 체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므로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당뇨병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대사질환 등 합병증 위험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정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특정 음식을 먹거나 제한...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베일러 의과대학의 Ayse Leyla Mindikoglu 교수와 그녀의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건강한 1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라마단 기간인 30일 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15시간 정도 금식을 실시했으며, 단식을 하는 동안에는 음식이나 음료를 아예 섭취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후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했고, 이를 통해 단식이 인슐린 저항성을 커지게 만들고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을 예방할 수 있는 특정 단백질...
국내 연구진이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의 핵심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 규명 및 대사질환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가천대 길병원 오병철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발생의 핵심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을 발견하고, 세포 내 칼슘의 증가를 억제하는 약물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IR) :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함.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R&D사업(병원 수요형)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