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에 오세아니아의 멜라네시아에 위치한 바누아투 대통령 니케니케 부로바라부(NIKENIKE VUROBARAVU)와 영부인 리마 부로바라부(RIMA VUROBARAVU)가 명주병원을 방문했다. 명주병원에 따르면 바누아투 공화국 대통령 니케니케 부로바라부(NIKENIKE VUROBARAVU)는 명주병원에서 한국 종합병원의 모습과 선진화된 명주병원의 의료시설 및 의료 시스템을 시찰하고,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내원하였다. 명주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신홍주 의무원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명주병원의 전반적인 시설 라운딩과 더불어 건강검진순으로 진행되었다. 명주병원 신명주 병원장은 “바누아투 공화국 대통령 부부가 저희 명주병원을 방문한 것
병원 내 전문 소아완화의료 서비스를 도입한 후, 더 많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더 일찍부터 사전의료계획 논의를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생애말기 불필요한 치료가 줄고 고통 완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아완화의료를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통합케어센터 이정 교수 및 강원대 간호학과 김초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사전의료계획 수립을 촉진하여 생애말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하도록 돕는 ‘전문 소아완화의료’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이하 소아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면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의무가 강화됐다.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병의원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의료계 일각에서도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것으로, 이 의무를 위반하여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경영책임자에게 그 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나뉜다.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가 한 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
지난 3월 대구에서 10대 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고 구급차에서 사망한 사건을 두고, 경찰이 최초 응급실 전공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결정한 것에 대해 의사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제도적인 문제로 일어난 비극의 책임을 의료진에게 묻는 것”이라며 “이번 일로 힘들게 지탱되고 있는 필수의료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3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대한응급의학의사회·대한전공의협의회는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응급환자를 진료했던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조치와 법적인 전원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사망했다는 이유...
27일 야당의 주도로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다른 보건의료 직역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의협이 속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보건의료단체들은 27일 저녁 “다음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성명에서 협회는 “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이 준비한 중재안 수용도 거부하고, 의석 수를 앞세워 원안을 통과시킨 것은 대통령실과 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지우려는 목적”이라며 “국민 법 감정에도 맞고 과잉 입법 논란도 피할 수 있었던 중재안을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교육부가 응급구조학과 정원을 자율화하는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전국응급구조과교수협의회는 공동성명서를 내고 교육부를 규탄했다.성명서에서 이들은 “전국 대학의 응급구조(학)과는 국가의 응급의료인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기 때문에 양질의 대학 교육 적절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부의 조치는 응급구조사 직종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조치”라고 꼬집었다.또한 공급과잉 문제에 대해서도 “자격증 시험 난이도를 조절하겠다”는 교육부의 발언에도 “국가고시를 어렵게 조절해 몇천만원의 학비를 쓰고 학업...
국내 의료기관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으로 고려대의료원을 꼽을 수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2021년 5월 의료원장 직속 전담 조직인 사회공헌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의료원과 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진행해온 국내외 사회공헝활동은 유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이를 더욱 발전시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시도했다.이 같은 노력은 지난 2월 고려대의료원이 발간한 '2022 고려대의료원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도 들어난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원칙을 적용한 국내...
학교법인일송학원은 그 시작이 ESG 철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는 ‘땅에 묻혀서 주춧돌이 되자’는 좌우명 아래 1971년 한강 이남 지역 최초 민간종합병원인 한강성심병원을 설립했다. 이후 1981년 신림종합복지관, 1982년 한림대학교 등을 설립하며 국내 의료·복지·교육 분야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학원은 설립자의 철학을 이어 2008년, 의교계 최초로 환경 경영을 선언하고, 2021년에는 ‘한림 ESG 위원회’를 신설해 본격적인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08년 ‘에코 한림(ECO Hallym)’에서 2021년 ‘한림 ESG 위원회’로학원은 2008년 의료계 최초로 친환경 경영을 선언하고 ‘에코 한림(ECO Hallym)’ 운동...
초강진으로 4만 여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국제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겠다는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 의료계에서도 이들 지역 재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의료진 현지 파견, 순천향대 부천병원1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호중 응급의학과 교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튀르키예로 출발했다. 이들은 17일까지 아다나 지역에 긴급 파견해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은 의료진 파견을 앞두고 4일간 기부 캠페인을 통해 현지 부상자 치료를 위한 기금 533만 원과 구호 물품도 마련했다. 기부 캠페인은 2월 17일...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이 위법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의료계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판례를 깬 판단으로, 오랜 논란인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단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의료계 각 단체마다 입장에 따라 엇갈린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지난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한의사 A씨에 대해 1·2심의 유죄 판결을 깨고 무죄취지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발전한 현대과학기술과 교육 등으로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하는 것이 통상적 수준 이상의 위해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과 “국내 한의과대학 의료기기 사용 관련 교육과정은 지속적으...
의료계 최초 주4일제 시범사업 시작을 앞두고 의료계와 노동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부서 및 참여자 선정, 근무표 운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장시간 협의했다. 11월 말 주4일제 시범운영(안) 합의 후 참여자 선정까지 완료하고, 2023년 1월 1일 시행만을 앞두고 있다.주4일제 시범부서의 이른바 ‘번표’(근무표) 작성까지 완료한 상태로 해당부서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남 신촌 3개 병동에서 1년 동안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부서당 5명이 6개월 단위로 참여해, 총 30명이 주 4일제로 근무한다. 현재 부서 정원이 30명 내외임을 감안하면 부서인원의 1/3이 주4일제를 경험하게 된다.연세의료원 노사는 주4일제 시작...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했던 비급여보고 의무화 제도를 재추진하자 의료계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의료기관에서 611개 비급여 항목과 61개 신의료기술 등 672개 항목을 보고하도록 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비급여 항목 비용, 진료건수, 대상 질환, 수술 및 시술 명칭은 물론 환자의 나이와 성별 등도 보고해야 한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은 1년에 2회, 의원급은 1년에 1회 시행한 비급여 항목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 2024년부터는 약제, 영양주사, 예방접종, 치과교정술, 첩약 등 1212개 항목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는 비급여 진...
지난주 동안 여러 의료기관들이 마음을 나누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벤트들을 진행했다. 큰 사고로 전국민이 우울한 지금, 가슴 포근해지는 이야기를 공유해 본다.경희대병원, ‘찾아가는 호스피스’ 커피트럭 이벤트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7일, 제9권역호스피스센터의 주관으로 ‘제10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경희대병원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의료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와 티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안내 리플릿 및 홍보 물품 배부, 유튜브 채널 이벤트 등을 통해 호스피스를 알리는 시간으로 꾸며졌다.경희대병원 맹치훈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종양혈액내과)은 “경희대병원에서도 매년 ...
24일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난 방화 시도 사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가 강한 유감을 뜻을 밝히며, 재발 대책 수립을 위한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응급실 안전한 진료환경 개선 TF’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부산 서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시가 지난 24일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방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부인의 치료 순서를 당겨달라고 소란을 피웠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조치 됐다. 이에 앙심을 품고 오후 9시 45분 경 2L의 휘발유를 페트병에 담아 병원을 방문, 자신의 몸과 바닥에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불은 5분 안에 신속히 진화됐으며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의료진과 환자가...
한국 정부의 몽골 핵의학 기술 전수사업의 성과로, 몽골 의료계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 촬영이 지난 7월7일(수)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핵의학과 개소를 앞두고 몽골 의료계 최초로 유방암 환자를 포함한 암환자 5명을 대상으로 FDG PET/CT*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FDG PET/CT: 현재 임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F-18이 결합된 포도당 유사체 ‘FDG’ 방사성의약품을 체내에 주사하면 포도당 섭취가 활발한 암 세포 내부에 방사성의약품이 집중적으로 모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통해 암의 위치와 크기 등을 진단한다.울...
의료계와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1월 26(화) 11:30,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코로나 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질병관리청 본부동(1동) 5층 대회의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공동위원회는 국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계획 공유, 민간 의료인력 지원 등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위원은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간호협회장 등 3개 의료단체 협회장과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백신 접종 관련 3개 정부 기관장 등 총 6명이다.* 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장...
건강할 권리는 국민의 기본권리 중 하나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이 현실적 어려움에 가장 먼저 건강할 권리를 포기한다. 이에 의료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HSR캠페인, Hospital Social Responsibility)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왕복 200km 서산으로 찾아가는 의사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해 10월부터 순환기내과 의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해 서산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순환기내과 교수 2명을 파견해 일주일에 두 번씩 서산의료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파견 의료진은 병원 내에서도 중...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젊은 의사들이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9월 3일 현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계 파업 출구전략은?’이란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긴급포럼은 코로나19의 계속된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의사들이 불가피하게 파업이라는 강력한 투쟁에 나선 이유를 듣고, 의-정 간에 갈등이 계속 심화되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구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이날 포럼은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겨울방학, 설 연휴를 맞아 청소년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의료광고의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성형?미용 관련 거짓·과장광고, 과도한 유인성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 : 의료법 제57조제2항에 따라 ①대한의사협회(의료광고심의위원회), ②대한치과의사협회(치과의료광고심의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한방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설치·운영 중이번 불법 의료광고 점검(모니터링)은 청소년 및 학생 등의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인터넷, SNS 등)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미용 성형 및 시술 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는 소비자가...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근거중심의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6월 4일(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은 미세먼지에 대한 근거중심의 맞춤형 건강수칙 등에 대한 국민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건강수칙 마련과 교육?홍보를 통한 인식 확산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심화에 따른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학적 근거에 따른 생활체감형 건강수칙을 국민께 제공하기 위해 의료계와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대한의학회는 각 분야의 전문의학회를 포괄하여 자체 위원회를 구성하여 의료전문가로서 근거 중심의 정보마련과 교육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