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해 평가했고,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해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했다.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
과학자들 사이에서 음식물 중독은 매우 논쟁적인 개념이다. 초콜릿과 같이 단 걸 좋아하는 사람은 이를 먹지 않고 참는 게 매우 어렵다는 걸 안다. 이런 상태도 음식물 중독이라 할 수 있을까?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대 과학자들이 설탕을 섭취하면 중독성 약물을 이용했을 때와 비슷하게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한다는 걸 밝혀냈다.연구결과는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연구팀은 실험용 미니피그(minipig) 7마리에 12일간 연이어 하루 2ℓ씩 설탕물을 먹이면서 매일 뇌 이미지를 스캔했다.예정했던 만 12일이 지나자 돼지 뇌에서 도파민과 오피오이드(아편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