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날씨도 잠시, 뚝 떨어진 기온과 함께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시기가 찾아왔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신체·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워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그 중에서도 흔히 유산소 운동이라고 불리는 심폐 운동은 심장 및 순환계를 작동시키는 운동으로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이에 속한다. 한국허벌라이프가 환절기 유산소 운동이 주는 건강상의 이점을 소개한다.1. 심폐 기능 향상유산소 운동은 심장 기능을 향상시켜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꾸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특히 여성의 우울증 발생을 막는데 도움이 됐으며, 운동량이 늘어나면 우울증 위험은 더 낮아졌다.1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유산소 신체활동이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하여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과 우울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150분 이상 실천하는 여성에서 우울증 발생은 33% 감소했고,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
고혈압을 비롯한 마성 대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은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하지만 근력운동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그런데 최근 유산소 운동에 근력운동을 병행할 경우 고혈압 예방 효과가 약 1.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6일 “적절한 신체활동과 저항성운동(근력운동)이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저항성운동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단면조사 연구 결과로 예방효과에 대한 근거는 부족하다. 이에 연구진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통해 40~70세 성인의 건강기록을 12년간 추적 조사하여 유산소 신체활동 및 ...
운동과 전립선암 진행 억제, 생존율 향상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크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번의 고강도 운동을 한 전립선암 환자들의 혈청을 채취해 살펴본 결과 미오킨 수치가 높아지고 종양 억제 효과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롭 뉴턴 박사는 이 연구가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암에 걸린 모든 사람들이 골격근에서 생성되는 항암 인자를 투여하기 위해 일주일 중 매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미오킨은 근육이 다른 기관과 소통하도록 돕고 신진대사에...
최근 유산소 운동 30분 전 커피 한잔에 해당하는 케피인을 섭취할 경우 운동시 지방연소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카페인으로 인한 지방연소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보다 활발하게 일어났다.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의학매체 ‘Medical News Today’는 스페인 그라나다대(UGR) 생리학과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을 국제 스포츠영양학회지( 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카페인은 커피콩, 찻잎, 코코아콩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극제로 여러 십품에 활용되고 있다. 이를 적당히 섭취하면 각성 및 인지기능 개선, 체중감소 효과 등을 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퇴행성 뇌 질환이자 치매의 원인이기도 한 알츠하이머 질환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LA 캘리포니아 대학 론 브룩마이어 교수는 전세계 알츠하이머 환자는 지난 2005년 2,573만명에서 2015년 3,526만명으로 10년 사이 약 1천만명 정도가 증가했으며 2030년에는 5,655만명, 2050년에는 1억6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0년 고령화 사회(고령인구 비율 7%)에 진입한 이후 2017년 고령사회(14%)에 진입한 것을 추산해 보면 2025년경에는 초고령사회(20% 이상)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이고, 치매환자 중 60~70%가 알츠하이머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