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에 아무런 이유 없이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피로와 두통이 심해졌다면, 이는 단순한 겨울철 근육통이 아닐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이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욱 꼼꼼히 점검해 봐야 한다. 대표적인 만성 증후군 중 하나인 ‘섬유근육통(Fibromyalgia)’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섬유근육통은 전신의 관절과 근육에 만성적인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불면, 피로, 우울 등 정신적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섬유근육통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7만여명의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한...
우울증약이 우울증상보다 불안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우울증약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정신의학 연구팀이 영국 잉글랜드 4개 도시에서 지난 2년간 경도에서 중증의 우울증상을 경험한 18-74세 653명을 대상으로 항우울제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계열 항우울제 중 흔하게 처방되는 설트랄린(sertraline)을 선정했다.설트랄린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새로토닌’이 절전섬유로 흡수되는 과정을 차단하고, 신경간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