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웰니스 페어(Wellness Fair)’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2024 웰니스 페어’는 신체와 정신,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Wellness)’ 사회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아산시는 온천 건강·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민건강증진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아산시는 2023 온천산업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 우수상 등 최근 1년간 온천 분야에서만 9관왕을 달성했다. 박경귀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웰니스’는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
17일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시설·설비별 예방관리를 위한 범부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 호흡기감염병이다.레지오넬라균은 강, 호수, 하천 등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세균이지만 따뜻한 물(25~45℃)이나, 건물·시설 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배관시설의 고인물, 냉각탑수, 급수시설에선 급속도로 증식한다.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은 급수 시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통해 인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대표적인 건물 관련 질병으로 분류(specific building related illness)되며, 이러한...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되는 레지오넬라균이 온천수에서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한 온천으로,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이용자 가운데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이 나타나면서 알려졌다.이에 질병관리본부가 해당 온천을 조사한 결과, 1차 환경검사에서 온천의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 강원도, 동해시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 및 소독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해 온천 이용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다. 증상을 보인 환자 세 명은 해당 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후 2주 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해 입원치료 후 호전 중에 있다.레지오넬라균은 흙과 따뜻한 물에서 번식하는 일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