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26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Teva)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천식 흡입기 특허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테바가 미국 FDA의 오렌지 북(Orange Book)에 등재한 특허 중 다수를 삭제하라는 하급 지방법원의 결정을 유지했다. 이번 판결은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경쟁 촉진과 소비자 부담 경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FTC는 "테바의 부적절한 특허 등재를 삭제하게 된 것은 제약사가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제네릭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한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F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