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자산 3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자산운용사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산한 연금자산이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12조 5천억원에 달한다. 특히 타깃데이트펀드(TDF) 수탁고는 4조 400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시장 점유율 36.1%를 차지하고 있다.미래에셋TDF는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연금자산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일 기준 '미래에셋전략배분TDF'와 '미래에셋ETF로자산배분TDF'의 총 순자산은 설정액 대비 2조 3천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