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초반의 한 김 모 여성은 갑상선암 수술, 하지정맥류 수술 후 메슥거림, 신트림, 식욕부진, 불면증, 항문소양증, 목통증, 하지근육통 등이 잇따라 발생했고 급기야 메니에르병까지 찾아왔다.메니에르병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과 함께 청력저하, 귀가 먹먹하고 가득 찬 듯한 이충만감, 이명 등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메니에르병은 초기이거나 증상이 가벼울 경우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내이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저염식을 하고 술과 담배, 커피, 스트레스, 과로 등을 피하며 적절한 운동과 수면을 취하는 게 환자가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의 전부다.약물치료는 내이의 압력을 낮추기 위한 이뇨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4.11.26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