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가 여성에 이어 남성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겨울 국민템으로 떠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올해 11월까지의 남성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에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어그부츠는 여성들만 신는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복고 열풍을 타고 가장 트렌디한 제품으로 떠오르면서 남성 고객 수요가 급격히 높아졌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발로 어떤 착용에든 조화롭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패션에 관심 많은 2030 남성 고객들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어그 부츠'라고 불리는 털부츠는 모양이 귀여운 데다가 방한 기능이 뛰어나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에는 동시에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 사이에서도 수요가 꾸준하다.하지만 이 털 부츠를 신는 것에 대해 족부 전문의들은 주의를 표하고 있다. 발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최홍준 연세건우병원장(족부전문의)은 "어그 부츠 같은 털 부츠는 일반 운동화보다 무겁고 신발 자체가 길어서 발, 발목, 발등 등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 근육에 부담이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을 잘못 디뎌 낙상할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최 원장은 그러면서 "특히 이런 털 부츠류는 보통 바닥이 평평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이...
온종합병원이 주니어 그린닥터스와 협력하여 지난 9일 대퇴부 골절 수술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환자에게 입원치료비 5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온종합병원에 입원한 이 모 환자는 지난 5월 부산진구 소재 대학병원에서 대퇴부 골절 수술을 받은 후 온그룹재단 일어나걸어라 온병원에 입원하였다. 입원 후 심한 다리 부종 증상으로 온종합병원에 의뢰되어 입원 치료를 권고받았다. 부상 당시 골절이 심했었고, 뼈가 약해 수술한 부위가 염증이 생겨 약물치료 및 추가 수술이 필요하였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온종합병원은 경제적 부담감으로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이모 환자를 위해 그린닥터스 주니어와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