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원형탈모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원형탈모는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원형, 타원형 탈모반(모발이 소실돼 반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면역계가 자기 모발의 일부를 이물질로 인식하는 비정상적 면역반응으로 인해 모발이 빠지는 것이다.탈모 부위는 약간의 가려움과 홍반이 동반되기도 한다. 탈모반은 두피뿐 아니라 눈썹, 턱수염, 겨드랑이털, 음모 등 모발 부위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원형탈모 환자들은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이후에 탈모가 발생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환경적 원인도 원형탈모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준다.작은 크기, 재발이 아닌 경우, 단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위궤양이 치매에 위험하며,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조기에 시작해야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장 건강을 위한 헬리코박터 균 치료가 뇌 건강도 지키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으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서식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여 뇌내 신경염증을 유발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인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의 침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헬리코박터 감염 소화성궤양은 신경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내균총(m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10cm, 7.5cm에 달하는 양측 거대 악성 부신종양을 로봇수술로 수혈 없이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A씨(34세, 여성)는 어느날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겼다. 검사 결과, 양측 부신에 각각 10cm, 7.5cm에 달하는 종양이 발견되었다. 특히 오른쪽 부신의 종양이 대정맥과 맞닿아 있어 고난도 수술이 예상되었다.악성 부신종양은 호르몬 과다분비로 비정상적인 고혈압을 유발한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약 10%에서 악성으로 진단된다. 평소 당뇨가 있었던 환자는 혈압까지 올라 상태가 불안정했고, 종양 크기와 위치로 인해
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건강한 양치습관을 위한 ‘가글송’ 선보여- 어린이 양치 습관,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배워동아제약은 어린이 구강 관리 브랜드 어린이 가그린이 ‘가글송’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가글송은 올바른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글송은 어린이가 노래를 들으며 양치를 할 수 있도록 2분 30초로 구성됐다. 영상은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나는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가르르르’ ‘오롤로로’ 등 반복적인 후렴구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진행된다.양치 습관을 들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양치와 가글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을 지키는 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 연구팀은 고형종양의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저산소증 조절인자와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피인용지수(Impact Factor) 5.6)’에 발표했다.이 논문은 ‘고형종양에서 Hypoxia Inducible Factor-1α(이하 HIF-1α) 및 혈관 신생 자극 네트워크와 역할에 대한 분자적 관점(A Molecular Perspective on HIF-1α and Angiogenic Stimulator Networks and Their Role in Solid Tumors: An Update)’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게재됐다.2020년 세계 암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암 진단건수는 연간 1930만건에 달했다...
흔히 ‘잇몸병’으로 부르는 치주질환은 비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주 인대와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치아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심할 경우 치아를 빼야하지만, 그때까지도 극심한 통증 없이 숨어 있어서다.치주 질환의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치면세균막’이다. 치면세균막 내 미생물이 석회화 되어 돌처럼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며, 이 미생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을 일으켜 치아 주변 조직과 뼈를 파괴시킨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치과 이영규 교수는 “치주 질환은 재발이 잦고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올바른 양치·생활 습관을 통해 꼼꼼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올바른 양치법을 몰라...
향긋한 냄새가 날 것만 같은 내 반려동물에게서 구취가 난다면 여러가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화기 질환, 신장 질환 등 몸 안쪽에 생긴 문제는 호흡기를 통해 배출되다 보니 입냄새가 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고양이 입냄새 원인은 구강 질환이다.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치석으로부터 시작된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먹은 음식물 찌꺼기를 잘 제거해 주지 않으면 치태(플라그)가 딱딱하게 굳어 치석으로 변한다. 보통 이빨과 잇몸 사이에 생기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염증으로 번지고 구취가 발생하는 것이다.잇몸에 생기는 질환은 대부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치석이 생기고 점점 잇몸이 붓고 붉어지면서 치...
난치성 뇌암 교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면역세포인 ‘감마델타(γδ) T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전략이 학술적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 ‘Cancer letters (IF 9.7)’ 최근호에 게재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치료에서 기존 면역 세포 치료제의 여러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감마델타 T세포를 특장점을 제시하고, 교모세포종을 위한 사람 감마델타 T세포를 사용하는 최근의 전임상(동물실험) 연구를 소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감마델타 T세포를 활용한 교모세포종의 임상연구를...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보호자라면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심장사상충 예방 외에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들이 있다. 바로 스케일링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태어난 지 8개월이 될 무렵 유치가 빠진다. 새로 나온 영구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죽을 때까지 사용한다. 평균 수명이 약 15세라고 가정했을 때 14년 이상 같은 치아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강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강아지, 고양이는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생성된다. 여기에 세균이 붙으면 끈끈해지는데 이를 플라크(치태)라고 한다. 플라크는 주로 어금니, 치아 깊은 골, 치아와 치아 사이 등에 잘 생기며 투명하기 떄문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의 주성분 클로린e6 (Ce6)의 연구 결과가 SCI 급 학술지 ‘국제 분자과학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2023년 9월 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의학 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논문명은 ‘광역학 치료에 의한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의 단일 세포 RNA 시퀀싱으로 밝혀낸 면역-종양 침윤 T 림프구의 특성 분석 (Single-Cell RNA Sequencing Reveals Immuno-Oncology Characteristics of Tumor-Infiltrating T Lymphocytes in Photodynamic Therapy-Treated Colorectal Cancer Mouse Model)’이다.본 연...
양치질, 꾸준한 것만큼 방법도 중요!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신체 건강 못지않게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렵고, 치료하지 못할 경우 음식도 제대로 씹지 못하고 통증 때문에 큰 고통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양치질로, 꾸준하게 이어가야 할 뿐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올바른 양치법 알아보기1. 나에게 맞는 양치법 찾기올바른 양치법으로 333법칙이 대표적입니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널리 퍼진 구강 상식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333법칙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구강 건강에 대한 여러 교육에도 불구하고 국내 만 12세 이동에서의 치아우식증(충치) 경험자율은 소폭 상승했다. 12세 아동의 약 58%는 한번 이상 충치를 경험했으며, 집안의 경제 사정이 나쁠수록 아이들이 충치를 더 잘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는 구강보건법 제9조에 근거한 3년주기 실태조사로, 이번이 8회째 조사이며 유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5세와 영구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방문하여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
매년 6월 9일은 구강 보건의 날이다. 최근 의료 패러다임이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으로 전환되었고 100세 시대,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가장 기초적인 구강관리인 양치법에 대대적인 인식 전환이 대두되고 있다.최근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는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9.3%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46%가 양치습관 개선 및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양치습관 개선에 힘쓰고 구강관리를 더 꼼꼼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39.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닦는 사람...
환자분들 중 “요즘 양치질을 세게 했더니 잇몸에서 피가 났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심한 칫솔질이나 딱딱한 음식물 조각 등에 의해 잇몸이 손상을 입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잇몸에 염증이 있어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가장 먼저 치주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치주 질환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잇몸뼈가 전체적으로 소실되고 다수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잇몸 염증의 경우 양치질 시 피가 나는 것 이외에는 병이 한참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잇몸에서 반복적으로 피가 난다면 의료기관으로 내원하는 것이 좋다.치주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치태(Plaque)다. 치...
교정치료 중 정기적인 치과 내원과 교정 장치 관리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칫솔질과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충치나 잇몸질환 등 부작용 없는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특별한 관리 없이도 치아 교정치료 효과를 확실하게 올려주는 치아교정 양치질 수칙1. 1일 3회 양치질 기본, 간식 후에도 양치해야치아와 잇몸 사이에 존재하는 음식물들을 방치하면, 구강 내 세균들이 세균막을 형성하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충치와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교정치료 중이라면 하루에 3번 양치를 하는 것뿐 아니라 간식이나 단 음식을 먹은 후에는 횟수와 상관없이 꼭 양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기...
충치란 무엇일까?치아우식증이라고도 불리는 충치는 세균이 구강 내에서 대사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 성분에 의해 치아 표면에 구멍이 생기는 구강질환입니다. 보통 양치질을 하면 충치는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아무리 진심을 다해 양치질을 해도 충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치아 표면 형태&충치 세균치아 표면이 더 오목하거나 더 깊고 좁은 틈을 갖고 있다면 충치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또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 영향에 의해 치아 성장이 불완전하게 된 경우에도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구강 내 충치 유발 세균이 많은 경우도 충치가 생기기 쉬워 올바른 양치질로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관리...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치아 건강은 장수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치아가 좋지 않으면 먹는 것도 힘들어지고 노령의 반려견, 반려묘 아이들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입냄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 고양이에게 입냄새가 난다면 치아 건강부터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보통의 아이들은 영구치가 나고 두 살 정도가 되면 입 안에 미네랄이 쌓여 치석이 생기기 시작한다. 치석은 입 안에 남아 있던 음식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프라그’라는 치태로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치태가 치아에 붙어 차곡차곡 쌓여 딱딱하게 굳어진 것을...
충치(치아우식증)는 충치 세균의 대사작용 결과로 발생하는 산 성분 때문에 치아의 표면이 손상되어 구멍이 생기는 구강질환이다. 초기 충치는 흰 반점의 형태로 시작하고 충치의 정도가 심해지면 점차 갈색 반점으로 변화하면서 치아를 손상시키고 치아 내부 신경을 자극하여 치통을 경험하게 된다. 개인별 구강 상황에 따라 충치 발생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충치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흔한 감염성 만성 구강질환이다.치아 표면에 깊은 홈, 식생활 등이 영향어떤 경우에 충치가 더 잘 발생할까? 첫째, 치아의 표면 형태는 개인마다 치아마다 매우 다양하지만,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위가 더 깊고 좁은 틈의 형태일 경우 충치가 더 잘 발...
비보존제약은 불순물 검출 이슈로 출하를 자진 중단했던 ‘알자틴캡슐(성분명 니자티딘)’을 다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니자티딘 제제에서 식약처의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확인되면서 불순물 논란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 유통되던 6개 니자티딘 완제의약품에 대해 자진회수를 권고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 의심 물질 중 하나다.비보존제약은 니자티딘 제제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3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알자틴캡슐 전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를 결정한 바 있다.비보존제약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성 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미의 기준이 된 하얀 치아, 누런 치아 하얗게 만드는 방법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하얀 치아, 이를 위해 치약부터 치아에 붙이는 제품까지 다양한 치아 미백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라미네이트 등의 시술은 효과가 좋지만 시린이 등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아를 하얗게 만들려는 분들이 많습니다.하얀 치아 위해 양치질해도 여전히 누런 이유는?그러나 부지런히 양치질을 해도 여전히 누런 치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착색을 유발하는 아메리카노, 홍차, 김치찌개, 라면, 초콜릿 등을 즐겨 먹는데다 양치질마저 바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을 먹었다면 바로 양치질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