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로 평년보다 단풍이 늦게 피고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오래 지속되고 있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도 그만큼 많은데 특히 울긋불긋한 풍이 물드는 산을 향하는 등산객들이 적지 않다. 등산은 탁월한 유산소이자 무산소 운동인 만큼 효과가 좋지만 한편으로는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으로 인해 무리가 갈 수 있어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등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하게 되면 무릎을 비롯해 신체의 전체적인 부분에 부담을 줄 수가 있다.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근력이 부족한 경우 또는 사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근력이 저하되기 쉬우며 신체균형이 부족한 중장
가을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한 등산부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차박, 캠핑, 낚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 이러한 야외활동 시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진드기, 설치류 매개 감염병이다. 먼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가을철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나타난다. 그 미생물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에 퍼져 발열과 혈관염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있다가 근육통이나 기침, 구토,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된다
아침, 저녁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운동 중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극심한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 엘보, 골프엘보를 꼽을 수 있다.팔꿈치 상과염은 팔꿈치 뼈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시작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흔히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 엘보’, 안쪽이 아프면 ‘골프 엘보’라고 부르기도 한다.팔꿈치 바깥쪽 또는 안쪽에 근육과 뼈가 연결되는 부위를 힘줄 또는 건이라고 한다. 팔을 많이 쓰다보면 이러한 근육들이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움직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야외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진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와 달리 가을은 비교적 건조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인데, 다만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는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하지정맥류는 원활하지 않은 정맥 순환이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 다리 피부 아래에 있는 정맥 혈관 속 판막이 기능을 상실하면서 나타난다. 보통 가족 중 하지정맥류 환자가 있는 경우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음주, 흡연, 과체중, 비만 등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다양한 원인에
산소분자에 산소원자가 결합해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인 오존은 지표면 10~50km까지의 성층권 중 20~30km 구간인 오존층에서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해 지표까지 도달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과 가까운 대류권에서는 우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질병관리청의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오존의 연평균농도는 2010년 35.8ppb에서 2019년 45.0ppb로 증가했으며 단기적 오존 노출에 따른 초과 사망자 수는 2010년 1,248명에서 2019년 2,890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오존에 반복 노출될 경우 폐에 부정적 영향을 줘 기침, 메스꺼움,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질환, ...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부상을 입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스포츠를 즐기다가 잘못된 자세로 착지하는 경우나 무릎에 충격을 받는 겨우, 넘어지거나 삐끗 하면서 무릎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고 통증과 힘이 빠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걷고, 뛰는 등 무릎을 사용하는 모든 행동에 작용하는 부위인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뉘며, 서로 X자 형태로 교차하는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강이 뼈가 앞뒤로 과하게 움직여 튀어나오는 것을 잡아주고,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가 틀어지는 것을 막아주어,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게 ...
야외활동 하기 딱 좋은 기후가 찾아오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나들이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섣불리 밖으로 나섰다간 자칫 잘못할 경우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단 점 염두에 두는 게 좋겠다.특히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무리한 야외활동에 의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하지정맥류는 다리 피부 아래에 있는 혈관 정맥 속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정체되는 질환이다. 이에 따라 정맥 내에 고이는 혈액의 양이 많아지면 다리 부종, 무거움, 피로감, 통증, 저림, 당김 등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주요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정...
봄이 되면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겨울에 움직임이 적어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의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다. 축구, 야구, 등산, 테니스, 다양한 레저 활동 등을 하다 보면 종종 스포츠 손상을 당하는데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다 각종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그중 무릎 통증은 스포츠 활동 중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상 중 하나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다 염좌,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판 손상과 같은 질환을 겪는다. 많은 이들이 활동 중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붓기, 통증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스포츠 활동 후 통증이 시작된다면 의...
치아는 심미적, 기능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음식물을 잘게 씹어서 소화가 잘 되도록 하는 저작기능은 담당하며, 말을 할 때 발음이 새지 않도록 돕는다. 또 균열없이 단정한 치아는 호감형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하지만 외상을 비롯해 노화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치아가 파절되면 저작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음식물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영양소 부족 등을 겪게 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눈에 띄는 앞니 부위가 파절됐다면 심미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킨다.특히 요즘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치아파절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등산, 골프, 자전거 라이딩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각종 낙상사...
여름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어 골다공증이 개선되기 쉽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장마와 폭풍 그리고 폭염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도리어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과 여성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쉽게 말해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골다공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모두에서 골다공증과 골절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폐경은 빠른 골 소실을 초래한다. 골다공증 및 골절의 가족력도 주요한 위험인자...
여름철에는 스포츠 활동을 비롯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부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어깨통증 유발 3대 질환으로는 오십견, 석회화건염, 회전근개파열을 꼽을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생긴 문제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하고,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가 축적돼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회전근개에 연결된 네 개의 힘줄이 늘어지거나 찢어지면서 어깨에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어깨 힘을 많이 쓰는 ‘수상 스포츠’ 등으로 인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어깨 회전근에 파열이 일어나는 경우...
날씨가 따뜻해지며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할 경우에는 관절에 쉽게 무리가 가고 부상의 위험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허리디스크 환자는 요즘 같은 봄철에 가장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굳어있던 몸이 갑작스럽게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서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신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 주변에는 추간판, 근육, 인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추간판은 허리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추간판이 손상되면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지...
온화한 날씨에 봄꽃들도 화사해 운동, 봄맞이 여행,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요즘이다. 하지만 즐겁고 설레는 마음에 마냥 활동량을 늘렸다가는 이런저런 통증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다행히 근육통이나 찰과상, 발목 염좌 등은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회복이 어려운 곳이 손상되면 두고두고 고생스러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무릎 연골이다. 이렇게 무릎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관절 질환을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라고 한다.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3040에서도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 무릎 연골에 부담이 축적되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겨우내 경직된 근육과...
모바일폰이나 티비 등으로 영상을 접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성장발달 점수가 낮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의 야외활동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25일 미국 의학매체 medscape는 이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모바일폰이나 TV 등이 일상이 되면서 모니터를 보는데 열중하는 유아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 심화됐다. 부모들은 모니터가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되지만 마냥 금지할 수도 없어 애가 탄다.실제로 어린나이에 장기간 모니터에 집중하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썩 좋은 효과를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소아과...
가을은 맑고 청량한 날씨 때문에 골프와 테니스,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들을 즐기기 좋다. 이렇다 보니 최근 무릎 관절에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무릎 골 구조를 각종 인대와 반월상연골판, 근육,힘줄 등의 연부 조직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이러한 무릎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불안정하게 이뤄져 있어 외부 충격에 약하다.이렇다 보니 활동량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 무릎 관절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관절의 마모 방지 및 충격 흡수 등의 기능을 하는데, 운동 중 갑작스러운 회전...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야외활동에 나서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했던 인구들도 사회적 거리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시간을 보상받으려는 심리에 야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하지만 갑작스럽게 야외활동을 즐긴 뒤에 어깨에 통증이 며칠간 지속된다면 이를 방치하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어깨는 몸의 관절 중에 가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사용하면 변형 및 퇴행성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흔히 대표적인 어깨통증 질환으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어깨 통...
따뜻한 봄날씨에 계절 꽃들이 만개하면서 공원, 산책로 등으로 나들이를 떠나고, 등산 등의 운동을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 개선과 즐거운 취미 활동을 위해 운동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움직이기 바쁜 나머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운동을 하고 난 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리, 발 통증이다. 이 중에서도 족부질환 ‘족저근막염’은 등산, 축구 등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고 나서 쉽게 생길 수 있다. 주된 증상은 발뒤꿈치, 발바닥의 통증인데 주로 걷거나 발을 내딛을 때 바늘로 찌르는 듯한 찌릿한 증상이 동반된다. 점점 심해지면서 달리기, 가벼운 걷기...
뼈가 약한 노년층이라면 봄철 야외활동 시 골절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척추압박골절은 등산을 즐기는 중장년이나 노년층에게 잘 발생한다.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되면서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골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교통사고, 낙상 등 외부 충격을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역시 척추압박골절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는 뼈의 양과 강도가 약해져 손목, 대퇴골은 물론 척추가 골절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골다공증 환자라면 사소한 외상에도 더욱 주의해야 한다.특히 연령대가 높고 골다공증인 경우 가벼운 충...
질병관리청은 주말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갑작스러운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할 수 있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질병청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1명(사망 0명)으로 전년 동기간(67명) 대비하여 53.7% 감소하였지만, 갑작스러운 추위로 저체온증, 동상 등의 한랭질환자가 급격히 늘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채 유지되면서 예년보다 햇볕을 보는 일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가을로 접어들면서 줄어든 일조량 때문에 비타민D 부족을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몸에서는 피부에서 햇볕을 이용해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이와 같은 야외 활동의 감소는 비타민D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주로 칼슘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장관에서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의 건강을 유지해주며, 최근에는 우리 몸의 다양한 면역반응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뒤에 기술할 음식들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