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것을 흔히 ‘이불에 지도를 그린다’고 표현한다. 어린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식된다. 아직 신경 발달이 미숙한 아이들은 방광 조절 능력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야뇨증 증상을 쉽게 겪는다. 이는 점차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성장이 끝난 성인에게도 야뇨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성인도 이불에 소변을 본다고요? 대한비뇨기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이 야뇨증을 겪고 있다. 야뇨증은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보는 증상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는 성인 야뇨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밤에 자다가 실수를 하고 자다가 놀라서 깨는 아이들이 있다. 어릴 때 겪는 성장 과정중의 하나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않고, 성장기 아이들의 정상적인 사회화를 돕기 위해, 야뇨증, 야제증 증상이 나타날 때,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야뇨증이란 소변을 가릴 나이가 되었음에도(만5세 이상), 일주일 중 2회 이상, 3개월 정도 밤에 오줌을 싸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일주일에 1회만 일어나더라도, 특별한 원인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다면 소아야뇨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수면 중 소변이 방광에 가득해지면 방광 내 압력이 상승하여 대뇌피질과 뇌간망상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