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로, 생활 습관과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는 "대장암의 경우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어, 이들 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등이 있다. 즉,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왕도는 없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장암 예방의 핵심은 “What you eat is what you are”라는 속담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선별검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3만2751명으로 전체 암 환자(28만 2047명)의 11.8% 수준이다. 이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같이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학회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암 중 하나이다. 하지만 간암은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간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염증을 잘 조절하면 간암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염증이 간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만성 염증과 간암의 연결고리간암 발병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간의 만성 염증이다. 염증은 간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며 반복적인 손상과 재생 과정에서 간세포에 돌연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돌연변이가 축적되면서 정상 간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될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한상영 진료원장은 “특히 만성 염증은 간경변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고, 간경변
사람은 각기 처해진 생활 환경 및 습관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이 달라지지만,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액이 약알칼리성이어야 한다는 점은 인류 공통이다.인류를 위협하는 마지막 질병 ‘암’의 발생에도 항상 따라다니는 두 가지 요인이 있으니 바로 인체의 산성화와 세포의 산소 부족이다. 건강한 정상인의 체내 pH는 7.2~7.3에 놓이는데 암의 진행 단계에서는 6.5로 떨어지고, 암의 전이 시에는 pH가 5.7~6.0으로 떨어진다. 말기 암 상태에서는 pH가 4.5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즉 말기 암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약 1000배 더 산성이다.반대로 pH가 7.4를 약간 넘으면 암세포가 휴면 상태가 되고 pH 8.5에서는 암세포가 죽어 건강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폐암은 전체 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암 환자의 약 20%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비흡연 환자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자 중 11.5%가 페암을 진단받았다. 폐암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폐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일반 흉부방사선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병을 늦게 인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대장암은 암 예방이 가능한 질환 중 하나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대장 용종은 크기와 종류에 따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달라져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대장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 위험이 증가한다. 1cm 이상의 용종은 "진행된 용종"으로 분류되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cm 이상의 용종 중 약 30~50%는 암으로 진행된 사례가 있어 조기 제거가 필요하다.대장 용종은 크기 외에도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 선종(adenoma)은 대장 용종 중 가장 흔하며, 전체의 약 66%를 차지한다. 전암성 상태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염증성 용종은 대장염 등과 관련되며
종양에서 분비되는 DNA를 이용해 암 전이와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한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데이빗 라이든코넬 의대 교수 연구팀은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 DNA가 인체 조직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 IF 23.5)’에 게재됐다. 세포는 기능 유지와 신호 전달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작은 막성 소포체 또는 입자를 분비하는데, 이를 세포밖 소포체라 한다. 세포막 소포체와 입자에는 DNA, miRNA, mRNA 그리고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생분자 물질이 포함되며, 이들이 표적 세
췌장암은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암이다. 최신 자료인 2022년 암생존통계에서도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평균 15.9%에 불과했다(2017~2021년 기준). 전체 암 생존율 72.1%의 1/5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췌장의 위치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 병기 3~4기에 발견된다. 이태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위암이나 대장암은 1~2기에 발견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지만, 췌장암은 장기 위치 때문에 대부분 3~4기에 발견된다”며 “일반 종합검진에서 하는 복부 내시경이나 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렵고, 특히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은 위장의 공기로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가 적
대림성모병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와 함께 ‘2024 제2회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를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따.‘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라는 대중적인 운동을 통해 유방암 캠페인 기금을 조성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개인의 운동 기록이 사회적 기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키즈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즈리본’은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래 목표를 담은 캠페인이다.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과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들을 초대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국민 암예방수칙 안내 ▲암 예방 습관 동화 ‘튼튼별 대소동’ 구연 ▲건강 습관 다짐북 만들기 체험 ▲암 예방 3컷 사진 찍기 ▲국민암예방수칙 포스터 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대장암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결과가 매우 좋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최근 들어 아스피린*의 대장암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아스피린의 대장암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다.* 주로 해열제나 염증 치료제, 혈전 예방을 위한 약으로 사용NECA는 아스피린의 대장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출간된 체계적 문헌고찰* 19편을 일반인, 대장암 유발 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 매개 바이러스 중 하나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HPV는 100가지 이상의 종류가 존재하며 그중 30여 종은 생식기에 영향을 미친다. 이 바이러스는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뉘며 각각 생식기 사마귀와 같은 양성 질환에서부터 자궁경부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HPV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 경우에서는 피부나 점막에 사마귀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사마귀는 손, 발바닥, 얼굴 등의 부위에서 흔히 발생하며, 생식기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생식기에 나타나는 사마귀는 흔히 첨형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um)라
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의 발병은 식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많은 음식에는 암의 성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다음 13가지 식품은 암 예방 및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1. 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십자화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식물 화합물인 설포라판이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대장암, 결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는 브로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이 최근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이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29.4에 달하는 소화기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Gastroenterology’ 2월 호에 게재됐다.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위암 재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졌지만, 위암의 전구병변인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시 위암 예방 효과는 명확히 밝혀지지...
우리 몸은 여러 중요한 장기의 상호작용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이를 토대로 생명 활동을 이어간다. 그중에서도 간은 신체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고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장에서 흡수된 음식물을 적절히 변형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로 만들어 보관하고,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글리세린, 유산 등을 글리코겐이라는 다당류로 저장했다가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가공해 온몸의 세포로 운반하는 공장 역할도 맡는다.더불어 우리 몸에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 효소, 비타민이 장에서 합성될 수 있도록 담즙산을 만들고, 몸의 부종을 막아주는 알부민이나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프로트롬빈과 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팀이 고혈당 환자의 흡연 상태(흡연·금연)와 췌장암 위험성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가 흡연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매우 높게 증가하는 반면, 금연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비흡연자에 가깝게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약 10%에 불과할 만큼 매우 치명적인 암으로, 췌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혈당이 높으면 췌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흡연과 금연을 했을 때 췌장암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질환이 발생하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실상 많은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으로 검진을 미루고 있다.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의 경우 2년에 1회 정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검진 및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가 검진은 40대 이상부터 받을 수 있어 젊은 연령에서는 건강검진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대사성 질병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암 및 대장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흔하...
한국로슈진단(주)(대표이사 킷 탕)은 5월 셋째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의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자궁경부 세포 검사와 HPV DNA 검사를 동시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캠페인은 동시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발된 영상을 한국로슈진단 직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으로, 해당 영상은 로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되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로슈 HPV’라는 키워드를 넣고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주 원인은 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3월 24일 오후 1시부터 지하 대강당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및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암 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기념식에는 정용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과 김석모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를 비롯해 시·군·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우리 지역 암 현황 발표, 수칙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특히 오는 31일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해 암 예방의 날을 홍보하고,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해 국민 암...
부산지역암센터는 지난 21일 부산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강당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암 예방의 날은 2006년 정해진 법정기념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기념일이 정해졌다.이날 기념식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민 암예방 수칙낭독, 암예방 서포터즈 선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부산지역 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