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 방사선을 쪼인 실험쥐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자 물질이 50%이상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26일 손영훈·이해준 박사 연구팀이 ‘저선량률 저선량 방사선’의 장기노출이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저선량률 저선량 방사선’은 방사선 세기가 낮고 방사선 양이 적은 방사선을 말함. 저선량 방사선은 자연 방사선과 같이 낮은 선량의 방사선으로 일반적으로 100mSv 이하의 방사선을 의미한다.최근 저선량 방사선의 생체 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인해 다양한 질환과 관련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를 유발하는 퇴...
국내 연구진이 정상인지군에서 알츠하이머병 주요 위험 인자인 아포이4(APOE4) 유전자와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침착 정도와의 상호 병리 기전을 밝혀냈다.대표적 신경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증상 발현 10~15년 전부터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점진적으로 뇌기능 및 구조 변화, 인지기능 저하가 유발된다.따라서 정상인지 상태임에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침착되는 시기가 발생하며, 이는 조기 진단과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기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의 99%를 차지하는 ‘산발성 알츠하이머병(Sporadic Alzheimer’s disease)‘의 경우 다중 요인들이 발병 과정에 영향을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