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개인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한 ‘세금 신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세금 신고 서비스는 카드업계 최초로 세액 조회부터 신고, 세금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해준다.세금 신고 서비스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업자의 매입·매출 자료를 수집하고, 세금 항목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해 세액을 산출하고 납부까지 도와주는 서비스다. 세금 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세금 납부 과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수수료를 내면 세금 신고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매출 규모와 상관 없이 건당 3만3000원으로, 세무사를 통해 납부할 경우 평균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지난 13일과 14일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제 19차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검출 알고리즘 개발 연구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연구는 조은해 GC지놈 연구소장과 최정균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GC지놈의 독자적인 ‘유전체 돌연변이 밀도 및 시그니처 이용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RMD)’을 적용한 AI기반 알고리즘을 선보였다.이 알고리즘은 진단이 어려운 1기 암에서 91.1%의 민감도를 보임과 동시에 9개 암종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81.7%에 달했다. 특히, GC지놈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샘플을 이용하여 기존 액체생검 기술...
딥바이오는 지난 7일 유방암 수술 후 체취한 검체에서 침윤성 유방암(invasive ductal carcinoma, IDC)의 병변과 비침윤성 상피내암( ductal carcinoma in situ,DCIS)의 병변을 정확하게 분할하여 암종을 식별하는 자사의 유방암 분석 AI 알고리즘 성능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카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진민선 교수, 고대 구로병원 김정렬 교수 등과 함께 공동 수행한 본 연구는 바이오 엔지니어링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MDPI Bioengineering의 특별호"Computational Pathology and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됐다.유방암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으로 전체 여성 암의 24.5%를 차지하며, 사망률 또한 15.5%로 가장 높...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전국구 발생 규모와 추이를 정확하게 파악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공단 보험청구 자료를 기반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 발생 식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는 향후 국가적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과 김태정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및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가 공동으로 급성 뇌졸중 및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후향적으로 식별하여 발생 규모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국내 발생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를...
랩지노믹스는 노바렉스와 ‘유전자 및 건기식 융합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유전자 마커 40종을 분석해 개인별 영양제 추천에 활용된다. DTC(소비자직접시행) 유전자 검사를 이용한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과 영양제 소분 판매 서비스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양사는 개인의 건강 상태 및 니즈에 따라 건기식을 제안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과 웰니스 산업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랩지노믹스는 유전체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A...
랩지노믹스의 자회사 제노코어비에스는 의료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화된 ‘건강 진단 데이터 서비스’(IB서비스)를 보험사 등 금융 관련기관에 공급한다.제노코어비에스 관계자는 “AI 암진단 예측 플랫폼 메셈블(Mesemble)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 출원 준비를 마쳤다”며 “암 질환 후성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DNA 메틸레이션(Methylation) 데이터를 분석하고 암 발생 예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이번에 개발한 IB서비스 플랫폼은 건강검진 데이터, 약 처방 데이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의 제노팩 검사(암질환 유전 검사) 등 검사자의 동의 절차를...
한국로슈진단(주)(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3일, 비소세포폐암에서 자동 AI 알고리즘으로 PD-L1 바이오 마커를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uPath PD-L1 (SP263)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Image Analysis Algorith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uPath enterprise 소프트웨어에 탑재되어 구동된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포르말린 고정 후 파라핀 포매된 비소세포성 폐암(NSCLC) 조직에서 벤타나 PD-L1(SP263) 어세이]로 염색된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병리학자의 PD-L1 단백질 검출과 반정량을 도와 이미 허가된 치료제 처방 대상과 일치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확인을 돕는 체외진단 소프트웨어이다.uPath PD-L1 (SP263) 이미지 알고리즘은 PD...
GC지놈은 ‘인공지능기술을 액체 생검 기술에 접목한 다중 암 검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하여 향상된 암 진단을 위한 암 유전체 및 후생유전체 통합 모델링 (Integrative modeling of tumor genomes and epigenomes for enhanced cancer diagnosis by cell-free DNA)’이라는 제목으로, 세포 유리 DNA로부터 얻어진 유전체 변이 정보(mutation)를 활용하는 ‘게놈 모델(Genome Model)’과 유전자의 발현 여부를 예측하는 ‘후생 유전체 모델(Epigenome Model)’을 통합한 앙상블 알고리즘으로 혈액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윤원태·안과 송수정 교수,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신지태 교수 연구팀은 안저 사진을 통해 파킨슨 관련 질환 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이상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눈의 망막은 비침습적으로 사람 몸의 혈관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예전부터 간단한 망막 검사를 통해 전신 혈관 상태를 확인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되어 왔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안저 사진을 이용하여 이용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연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 연구들과는 달리, 뇌질환과 망막 연구는 거의 없었고, 결과 또한 제한적이었다.연구팀은 2020년 10월~2021년 4월 사이 강북삼성병원 신경과를...
뷰노는 딥러닝 모델이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를 스스로 탐지함으로써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논문을 인공지능 학회인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AAAI는 1979년 설립된 글로벌 학회로, 매년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기관과 각 국 대표 기업 등이 참석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37회째를 맞은 올해 AAAI 2023은 7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이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됐다. 뷰노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이 ‘분포...
GC지놈이 자사의 비침습산전검사 ‘G-NIPT’에 인공지능(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 개념을 도입한 ‘aiD-NIPT(AI using fragment distance-NIPT)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NIPT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기존의 선별 검사보다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광범위하게 활용된다.다만, 염색체 마다 하나의 값을 계산하여 분석해야 한다는 한계점과 산모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조각 비율이 낮은 경우나 해독된 염기서열 데이터가 적은 경우에는 분석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GC지놈...
우리아이들병원이 CNN-LSTM 기반 딥러닝 모델을 통하여 제안한 알고리즘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비정상 호흡음을 인식하는 감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연구팀은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딥러닝 기반의 소아이상 호흡음 식별 연구 발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남성우 연구팀은 “2021년 10월부터 올 10월 현재까지 딥러닝 기반의 소아청소년의 이상호흡음 식별을 위해 우리아이들병원에 내원한 환아 중 동의한 환자의 호흡음을 전자청진기로 채음, 축적된 14,903건의 데이터를 수포음(Crackle)과 천명음(Wh...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기능적 완치’가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20여 년 전에는 골수이식 외 치료가 어려워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나,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다.표적항암제는 2001년 ‘글리벡’이 혈액암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수많은 표적항암제가 개발...
2형 당뇨환자의 혈당을 혁신적으로 조절할 길이 열렸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2형 당뇨환자의 식습관 개선을 돕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이 알고리즘을 연속혈당측정기와 함께 사용하면 2형 당뇨병을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조영민(최훈지 전임의)·상계백병원 원종철·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환자 주도 생활습관 조절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 알고리즘과 연속혈당측정기를 함께 사용한 2형 당뇨환자의 혈당조절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당뇨병은 크게 인슐린 분비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양 또는 작용에 문제가 있는 2형으로 구분된...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자체 개발한 유전 변이 정확도 보정 알고리즘 ‘알디스캔(RDscan, Read Depth Scanning)’ 성능평가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 저널 '컴퓨테이셔널 바이올로지(Computational B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고 14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는 기존 유전 변이 검출 알고리즘의 오류를 보정하여 변이 검출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알디스캔’을 신규 개발했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알디스캔은 표준 유전체 염기서열에 정리된 리드뎁스(Read Depth)들의 분포를 고려하여 위양성 변이를 보정하는 방법으로 정확도를 향상시킨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 유전체 염기서열 변이 검출 알고리즘이다...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2년여간 연구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한 “강직성 척추염” 연구결과를 대한류마티스학회(KCR)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 가운데 하나다. 초기 X-Ray 상에서는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문이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도 대부분 허리 디스크부터 의심하게 되는데 MRI 같은 영상 검사로도 강직성 척추염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딥노이드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김동현 교수, 서울대학교 채희동 교수와 함께 2년여간의 공동연구및 임상 연구를 통해 척추 X-ray영상에 대...
최근 전문가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무릎 관절염 합성 X-ray 데이터가 개발됐다. 가상의 고품질 X-ray 데이터는 그동안 의료 인공지능 연구의 걸림돌이었던 데이터의 불균형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최병선 전임의, 인공지능 연구소 안건 학생)은 인공지능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이용해 전문의도 구분하기 어려운 고해상도·고품질 무릎 관절염 X-ray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GAN)은 대표적인 합성 데이터 기술로 사람의 눈에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GAN은 가짜 데이터를...
지니너스가 SK텔레콤과 함께 AI를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타깃 발굴을 추진하기로 6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니너스는 AI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에서 얻어진 타깃을 선별하여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도출하고, SKT는 AI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Meta Learner)를 기반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통해 양사는 인간 유전체에 대한 정밀 분석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여러 장기 및 말초혈액에서의 병리학적 ...
서울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가 서울대 의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적 방법을 고안한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와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 유태경 학생(박사과정) 등을 비롯한 공동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 방문한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 125명의 간생검 조직과 혈액 조직에서 간조직 유전자 발현 정보 및 혈액 유전체 정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이어 연구진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방간의 섬유화와 관련한 주요 유전자를 선별하는 환자 맞춤형, 질병 특이적 알고리즘을 고안해냈다.알고리즘은 특정 유전형을 가진 환...
강북삼성병원이 주요 안과질환을 자동 진단해주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강북삼성병원 송수정 교수 연구팀은 안저 사진을 판독하여 건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안과 질환들을 자동 진단해주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순 안저 사진상 이상 소견을 발견하는 것을 넘어서 여러 가지 진단명을 자동으로 판독해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안저 사진은 현재 안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검사로서 망막, 녹내장 등 안과 질환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건강건진센터와 안과에서 촬영된 약 4만 장의 안저 사진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