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변용수 교수가 최근 이탈리아 그로세토에서 열린 제22회 SICSSO(Society of International Congresses of Corneal Surgery and Ocular Surface, 국제 각막 및 안구표면학회)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변 교수의 수상작은 유리체 탈출이 발생한 상황에서 각막내피이식수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수술 기법을 소개한 비디오로 혁신적인 각막이식 수술법으로 평가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변용수 교수는 최신 각막내피이식수술인 디멕(DMEK:Descemet’s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과 디섹(DSEK:Descemet’s Stripping Endothelial Keratoplasty) 수술을 적극적으
사물이 갑자기 두 개로 보이면 안과를 가야할지,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할지 헷갈릴 수 있다. 실제로 눈과 뇌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외부로부터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눈은 시신경으로 뇌와 연결이 되어 있다. 시력저하,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등은 대표적인 시력 이상 증상이다. 추정되는 질환에 따라 찾아야 하는 진료과가 달라질 수 있다.복시는 하나의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복시는 증상이 한쪽 눈에만 나타나는지, 양쪽 눈에 나타나는지에 따라 그 원인이 다르므로 눈을 하나씩 감아 보면서 어느 쪽에 복시가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복시는 단안 복시, 양안 복시로
눈은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것이 잘 안보이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등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보통 ‘노안이 왔다’고 생각하기 쉽다. 시력이 떨어지는 원인에는 노안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다. 카메라 필름의 역할을 하는 우리 눈의 망막에는 ‘황반’이라는 중요한 곳이 있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황반에서도 약 1.5mm의 반지름을 가지는 중심부위를 중심와라고 하는데 이 부위에는 빛을 느낄 수 있는 광수용체가 밀집돼 있다. 황반변성은 보통 황반부위의 시세포가 빛과 색상을 감지할 수 없는 흉터 등의 조직으로 대체돼 시력이 감소한다. 이렇게 황반
채널A 인기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배우 신성우가 천안서울안과에서 ML7 노안라식수술에 도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다. 12일 방송된 '아빠는 꽃중년' 20회에서는 신성우가 노안 시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에 위치한 천안서울안과를 방문해 김민섭 원장에게 ML7 노안라식수술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신성우는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일상 생활에서도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특히 3개의 돋보기가 필요할정도였다고 고백하며, 이번 수술이 일상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술에 동행한 배우 김용건은 신성우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용건은 "천안이 아니라 거제도에 있었어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안과 김경우 교수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성안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눈꺼풀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 및 마이봄샘기능장애에 미치는 연령별 상이한 영향력 분석(The varied influence of ocular Demodex infestation on dry eye disease and meibomian gland dysfunction across different age groups)’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DES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김경우 교수는 눈꺼풀 모낭충 감염의 임상적 의미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연령에 따른 모낭충 감염의 영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과 마이봄샘기
GS안과는 지난 13~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 학술대회에 지에스안과 김진형 원장이 강의연자와 좌장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는 백내장 및 굴절 수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의견을 교류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정기 학술대회는 일본백내장굴절수술학회(JSCRS)와 대만백내장굴절수술학회(TSCRS)가 함께 참여해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을 공유했다. 지에스 안과 김진형 원장은 ‘Intra & Postoperative Complications of Posterior Chamber Phakic Intraocular Lens Implantation’ 를 주제로 렌즈삽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약가 고시를 거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3종을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다.이 중 옴리클로는 국내에서 같은 성분 제품 가운데 처음 출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옴리클로는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처방되며 75mg과 150mg 두 용량이 각각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28% 할인된 10만 2천960원과 19만
시력을 형성하는 눈 속 구조물들은 대부분 출생 전, 뱃속에 있을 때 완성된다. 신생아 때의 시력은 가까이 있는 큰 물체를 흐릿하게 구분 가능한 정도이다. 생후 1개월이 되면 중앙에 있는 빛에 반응하며 20~25cm떨어진 거리에서 45도 범위내의 움직이는 물체에 시선을 고정할 수 있다. 생후 3개월에는 보통 보호자와 눈맞춤을 할 수 있고, 출생 3개월차가 되면 수정체, 각막 및 결막을 포함한 전안부는 대부분 형성이 되지만 망막, 맥락막을 포함한 후안부는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는다. 시력은 망막 조직의 형성이 중요하다. 망막은 신경조직(감각신경망막)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망막내 혈관이 충분히 발달해야 신경도 함께 발달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안과 김경우 교수가 지난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2024 KSCRS Annual Symposium)’ 비디오 심포지엄에서 ‘서로 다른 중증도의 익상편 환자에서 다양한 수술 테크닉(Different surgical techniques in different severity of pterygium)’을 발표해 ‘최우수상(Grand Prize)’을 수상했다.익상편은 눈의 검은 눈동자에 섬유 혈관성 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으로, 하얀 날개 모양으로 생겨 ‘군날개’라고도 불린다. 각막의 난시 유발로 시력 저하를 일으키고 이물감,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게 되며, 심할 경우 동공을 침범해 시력 손상으로 이어져 반드시 수술로 제...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 대표 이상석)이 비앤빛안과·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김진국)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에 협력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설계 및 메디컬 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업한다. 3사는 보유한 시니어 DB와 기술을 공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해 AI 기반의 메디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메디컬 페스티벌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에 힘을 합하며 시니어 시장의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비앤빛안과와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는 하이퍼 라이프 케어 컨소시엄에 나란히...
여름방학이나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수술을 계획하지만 수술 후 덥고 습한 환경에 수술 부위의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우려, 강한 햇볕, 성수기 비행기 탑승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외과 수술은 습도가 높으면 수술 부위가 덧날 수 있고, 땀이 나도 자유롭게 씻을 수 없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정할 수 있다면 여름을 피해서 수술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마트라식, 라섹, 라식, 백내장 등 안과에서 시행하는 수술의 경우에는 계절이나 날씨와는 상관없이 언제든지 받아도 관계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눈은 눈물막으로 덮여 보호되고, 이로 인해 눈을 항상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습도가 높고 덥다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체 노화도 시작된다. 신체 노화는 피부와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곳은 물론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진행된다. 특히 그중 눈은 노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눈은 개인의 건강 상태나 신체 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40대 이후부터 시력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수정체의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관찰되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백내장은 우리 눈 속에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담당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져 혼탁해진 상태를 말하...
셀트리온이 ‘시력 및 안과학회(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이하 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셀트리온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개한 CT-P42의 임상 3상 24주 결과에서 추가 관...
16일 제노포커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학회 ‘2024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 참가한다고 밝혔다.ARVO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안과 및 시과학 분야 세계적 국제학술대회다. 전세계 안과의사와 연구진이 참석해 최신 연구동향 및 기초·임상 연구논문 등을 공유한다. 올해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다음달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서 제노포커스는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GF103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발표한다. 발표 포스터 제목은 'GF103: Wet-AMD 치료를 위한 임상 개발에서 경구 투여된 바실러스 항산화효소(GF103: An Or...
이준엽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제32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망막혈관폐쇄증을 치료하는 혈관확장제를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탑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발표한 국내외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의학신문사가 주관하고 대한안과학회 · 탑콘코리아메디컬이 후원한다. 탑콘안과학술상 시상식은 3월 29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안과학회 131회 학술대회에서 시행된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준엽 교수의 주요 연구 업적은 ‘빛에 반응하여 일산화질소를 방출하는 화합물을 이용한 급성혈관폐쇄의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웅락 교수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연례 학술대회에서 ‘Most popular Poster award’를 수상했다.최웅락 교수는 학회 학술대회에서 ‘정상 안압 녹내장을 가진 한국인 환자에 대한 수정체 유화술과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결과(Early experience with iStent inject technologies combined with phacoemulsification in Korean eyes with normal-tension glaucom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국내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녹내장은 주로 높은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는 질환으로 세계 실명 원인 2위, 비가역적 실명 원인 1위에 꼽히는 안질환이다. 녹내장 ...
청소년의 안 질환 중 가장 큰 문제를 꼽아본다면 단연 소프트렌즈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서클렌즈를 포함한 미용렌즈로 인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수많은 여중고생들은 학교 자율화의 분위기로 패션 뿐 아니라 화장, 서클렌즈, 속눈썹 연장, 염색 등 본인의 개성을 표출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그러다보니 과도한 미용으로 인한 건강상의 부작용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마련이다.소프트렌즈는 기본적으로 넓은 면적이 각막에 닿아 공기 중의 산소가 각막에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각막을 만성적인 저 산소 상태에 놓이게 하며 신생 혈관의 원인이 되기도 ...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눈을 포함한 전신에 여러 합병증을 일으킨다. 고혈당에 의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은 3대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힌다. 당뇨병 병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인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률이 약 60~70%에 이른다.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망막은 매우 예민하고 얇아서 약간의 출혈로도 큰 타격을 받는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비증식성 망막병증은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청이 새거나 혈관이 막혀 영양 공급이...
세란병원 안과센터가 2월 26일 본격적으로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세란병원 안과센터는 근시클리닉, 노안&백내장클리닉, 녹내장클리닉, 망막클리닉, 전안부클리닉 등 5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근시클리닉에서는 고도근시와 변성근시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시력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한다.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알려진 드림렌즈도 적절히 치료에 활용하게 된다.노안&백내장클리닉에서는 노화 현상의 일종인 노안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노화와 외상, 당뇨 등에 의한 백내장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풍부한 임상경력을 가진 전문의들이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다.실명을 초래하는 3대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녹내장 클리닉에서 조...
라이카마이크로시스템즈리미티드 한국지점은 지난 2월 1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23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대한안과의사회는 매년 안과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23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는 ‘안과학의 미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백내장 수술과(라식, 라섹) 콘택트, 안성형, 망막, 녹내장, 굴절수술, 소아사시, 외안부등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1,0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였다.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Leica Microsystems)는 본 학술대회에 전시 부스로 참가하여 안과 수술에 필요한 의료용 현미경 ‘M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