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악취관리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조사 대상은 경주시 두류공단과 의성군 금성면 개일리 446-1 일원으로, 총 10개 지점을 선정해 새벽, 주간, 야간 등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연 12회 측정이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와 메틸메르캅탄 등 지정악취물질 13종과 풍향, 풍속, 기온 등 기상자료를 포함한다.의성 금성면 개일리 일대는 지난 2008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장 조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재가동 신고가 접수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