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요로결석(신장, 요관, 방광, 요도 포함)이 발생할 확률이 10%를 넘는다. 이는 미국이든 한국이든 마찬가지다. 국내 남성 평생 유병률은 11.5%로 여성의 9.8%보다 다소 높다. 국내 신장이식 대기자는 2023년말 기준 3만3000명을 넘었고, 미국에서는 30만명을 초과한 지 이미 오래다. 몸의 산성화는 신장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역으로 신장기능 저하는 산성화와 직결된다. 산성화로 건강이 상해 있는 현대인에게 ‘신장 디톡스’가 필요한 까닭이다. 산성화는 과도한 밀가루음식이나 단백질(육류) 섭취 등 잘못된 식단, 감정적 스트레스, 부적절한 면역반응, 독성물질의 체내 축적 등에 의해 가속화된다. 몸이 산성화돼 있는
뷰노(대표 김현준)는 지난 10일 대한신장학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장(콩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대한신장학회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과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ECG) 데이터를 분석해 채혈하지 않아도 신장 기능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한다. 먼저 신장 기능의 저하로 혈중 칼륨 농도가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심전도 데이터의 미세한 차이를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빈혈은 철분과 비타민, 엽산 등이 부족해 생기며 요즘 같은 영양 과잉 시대에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겪는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빈혈을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해 적절한 치료시점을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질환이다.이에 빈혈 환자의 특성과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이와 관련해 여러 국가에서 빈혈과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라마다 빈혈의 유병률이 체질량 지수에 따라 높거나 낮다는 상이한 결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국인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와 빈혈의 상...
통풍이 신장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사이언스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 병원 신장병 전문의 오스틴 스택 교수 연구팀은 통풍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부전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통풍은 혈중 요산(uric acid)이 증가하면서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관절에 날카로운 형태의 결정체로 침착되면서 염증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연구팀은 '임상 연구 사례 데이터링크'(Clinical Research Practice Datalink)를 통해 통풍 환자 6만8천897명과 통풍이 없는 55만4천964명의 3.7년 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전체적으로 통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