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여성 A씨는 명절이 끝난 후 열감과 함께 가끔 오한과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나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기에 명절로 인한 몸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배뇨 시 통증과 소변이 붉게 변해 병원을 찾은 결과,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매우 높았으며 소변검사에서 세균이 발견돼 신우신염으로 진단을 받았다.명절 연휴 동안 음식 준비로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고, 평소보다 물을 적게 마시면서 배뇨를 자주 하지 않았다. 또한, 가족 모임 등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음주가 잦아 식습관과 수면 패턴이 흐트러졌다. 여러 원인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신우신염이 발생한 것으로
여름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덥고 습해서 우리 몸 속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시원한 곳을 찾아 실내외 수영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물을 통해 세균이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여름철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신장 건강이다.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는 급성신우신염 환자가 급증한다. 만약 물놀이를 다녀온 후 열이 나고 오한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다면 급성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신우신염 환자는 2022년 2월 2만 3000명으로 가장 적었다가 여름철인 8월에는 3만명을 넘어섰다.급성신우신염은 신장이 세균에 감염되는 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허리통증이 있다...
신우신염은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이뤄져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고열, 오한이 생기고 배뇨통, 옆구리 또는 등 통증이 발생할 경우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다.급성 신우신염 발병 시 갑자기 오한이 나타나다가 40도 정도의 고열이 나면서 복통마저 일으킨다. 또 옆구리를 두드리면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울러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는 등 뚜렷한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눈길을 끄는 점은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여성이 남성 대비 더 높은 발병 가능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요도 길이, 요도와 항문 사이의 거리가 여성이 더 짧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방광으로 세균이 침투할...
영하권에 머무는 기온이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과 달리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겨울철 단골 질환인 감기는 대부분 흔한 질병으로 여겨 내원하여 의료진의 처방을 받기보다는 가정에 두고 쓰는 상비약이나 휴식을 통해 치료를 하려는 사람도 많다.하지만 감기와 비슷하지만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여러 조치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직장인 A씨는 열과 오한을 동반한 몸살로 밤잠을 설치는 것은 물론 원활하지 않는 배뇨 활동으로 화장실을 수십 번을 다니게 되면서 검사를 받기 위해 비뇨의학과를 찾았고,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결과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