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008930)가 최대주주 간 협의를 통해 경영권 분쟁을 종식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임주현 부회장,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킬링턴 유한회사로 구성된 ‘4인 연합’은 협력 체제를 강화하며 그룹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경영권 분쟁이 장기간 이어져 왔다. 특히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유산 상속 과정에서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대표이사 형제가 지분을 나눠 가지면서 최대주주 간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형제의 갈등 속에서 신동국 회장과 송영숙 회장이 주요 주주로 부상했다. 이후 라데팡스파트너스가 킬링턴 유한회사를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