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중풍’이라 불리는 중심망막동맥폐쇄는 망막의 중심 동맥이 막히며 급격한 시력 저하를 초래해 심하면 실명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발병률은 10만명당 8.5명으로 매우 드물지만, 조기 증상 없이 급성으로 나타나며 발병 즉시 급격한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응급질환이다. 표준치료로는 눈 마사지와 안구내압 강하제 복용 등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치료를 받더라도 환자의 22%만이 시력을 회복하고 이 중 의미 있는 수준의 시력 회복이 나타나는 경우는 10%가 안 된다. 이러한 가운데 중심망막동맥폐쇄에 대한 고압산소치료의 효능을 증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체내 혈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맹인 환자가 광유전학 실험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력을 회복하여 수백만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보도했다.전 세계 약 200만명이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RP)은 주로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진단되며 광수용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망막기능저하, 세포소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망막조직의 위축이 발생하면서 시력을 잃게 되는 난치성 질환이기도 하다.미국 피츠버그대 안과학부 교수와 스위스 바젤대 안과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은 광유전학을 통해 세계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맹인이 앞을 보게...
국내 연구팀이 시력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밝혀 세간의 관심을 끌고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해양대 최철영 연구팀이 물고기를 대상으로 녹색 LED파장과 청색LED 파장을 비교 연구, 녹색 빛 파장이 망막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회복과 재생에도 탁월한 것을 확인했다.뿐만 아니라 녹색 빛 파장에 노출된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들보다 스트레스를 받음과 동시에 분비되는 활성산소 농도가 57% 감소했으며 외부로부터 받은 자극으로 인한 사멸 세포의 양도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반대로 연구팀은 청색 빛 파장에 노출된 물고기는 활성산소 생성이 활발해져 망막세포를 더 많이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쿠아리움에서 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