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근골격계 환자들의 수술 이후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척추∙관절 수술 후 재활 클리닉’을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에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재활 클리닉에서는 허리∙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후 통증이 남거나 근력이 약해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1:1 관리가 이뤄진다.자생한방병원은 클리닉의 특징으로 한의사∙의사의 협진을 기반으로 추나요법, 침∙약침, 한약, 동작침법 등 즉각적 통증 완화와 손상조직 회복에 탁월한 ‘한방통합치료’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 한방통합치료는 척추수술 후 실패증후군 치료에...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로봇보행치료가 중추신경계 환자뿐 아니라 근골격 대수술 환자들로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열렸다.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팀이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한 근골격 대수술 고령자 대상 조기회복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엔젤로보틱스와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사회적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로봇 관련 사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50%를 진흥원으로부...
현대인에게 각종 근골격계 질환은 결코 떼어낼 수 없는 고질병으로 꼽힐 만큼 흔하게 나타난다. 허리디스크와 같은 디스크 질환부터 관절염과 같은 관절질환까지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질환은 만성적인 통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지만, 증상을 비교적 늦게 발견했거나 상태가 심각하여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면 수술적인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그렇다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바로 건강한 몸을 회복할 수 있을까? 답은 'NO'이다. 오히려 원래의 정상적인 몸 상태를 되돌리기 위한 노력은 수...
여름 휴가철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피서지로 향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고 수상스포츠를 즐기다 큰 상해를 입거나 낙상사고 등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이처럼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사고나 습관 등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진을 통해 몸상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만약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 과정만큼이나 수술 후 입원재활치료를 통해 수술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근육이 많이 약화돼 ...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발생한다. 연골이 닳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노화다. 노력 여하에 따라 연골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는 있다고 쳐도 노화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무릎을 사용하다 보면 닳는 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약학정보원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약 1/3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연골은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한번 닳으면 저절로 재생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이 시행되고 있다.조승배 연세건우병원장(정형외과 무릎관절 전문의)은 "인공관절전치환술의 경우 금속 보형물과 플라스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