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껌을 씹는 간단한 처방으로 수술 후 자주 발생하는 흔한 합병증인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감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전체 수술 환자 중 약 30% 가량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술 후 오심 및 구토감(PONV, 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ting)은 환자들의 회복을 더디게 하고 치료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다. 최근 좁은 수술공간의 시야 확보를 위해 수술 중 복강 내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최소침습수술이 증가하면서 PONV 증상으로 괴로워 하는 환자도 늘고있는 실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현정(교신저자)·채민석(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양성 난소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