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한국 성인의 수면 특성을 분석한 결과, 총 수면시간, 수면 효율, 수면의 질이 저하됐으며 총 수면시간이 우울증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 공동연구팀은 한국 성인 대상 2009년, 2018년 각각 2,836명, 2,501명에게 대면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단면 연구를 시행했다. 기상시간, 취침시간, 총 수면시간, 일주기유형, 사회적시차, 주간졸음, 불면증, 수면의 질 등 수면 특성 변화를 조사하고, 우울증과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2009년, 2018년 모두 짧거나 긴 수면시간이 우울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
건강일반
김지예 기자
2023.05.3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