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얼포맨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협업해 특별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남성들의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아이디얼포맨 관계자는 "이번 특별 에디션은 퍼펙트 올인원, 시카 올인원, 퍼펙트 탄력 스킨케어 세트로 구성됐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식 라이선스 제품인 만큼 토트넘 엠블럼을 넣고 구단을 상징하는 하얀색과 남색을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라며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한 스포츠 양말도 함께 증정한다"라고 덧붙였다.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뷰티 트렌드 변화가 이번 제품 기획의 배경이 된 것으로
우리 피부의 표층에는 강력한 피부 장벽이 있어 단순히 바르는 방식으로는 약물이나 유효 성분이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어려운데, 피부에 손상 없이 진피층에 약물이 전달 가능한 방법이 생겼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아그네스메디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세포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경표피 물질 전달(transdermal delivery)’ 신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논문(Subcytotoxic Transepidermal Delivery Using Low 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저널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관절이 굳기 쉬워 관절염 통증이 악화된다. 관절염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반응에 의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데, 고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2020년을 기준으로 발생률이 10년간 72% 증가한 류마티스 관절염. 주요 증상부터 치료 및 관리법까지 이은영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알아봤다.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 통증에 이어 전신 증상 나타나기도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활막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연골 손상과 뼈 침식을 유발해 관절 파괴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신체
손목터널증후군은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목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손목터널)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주로 엄지, 검지, 중지에 저림과 통증을 유발하며, 반복적이고 과도한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밤중 손 저림과 찌릿찌릿한 감각이 있으며, 아침에 손목이 뻣뻣해지고 감각이 둔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엄지, 검지, 중지가 무감각해지고 물건을 놓치기 쉽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특정 자세에서 더 악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취하는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이다. 손목을 구부리거나 뒤로 젖힌 상태로 장시간 유지하는 자세는 정중신경에 더 큰 압박을 준다. 이러한 자세를 피
레어셀(Rarecell)이 “줄기세포정맥주사 시술과 관련해 도쿄 다이칸야마 더플러스클리닉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쿄에 위치한 다이칸야마 더플러스는 줄기세포 세계적 권위자 요시무라 고타로 교수 연구팀이자, 2012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만능줄기세포(IPS) 연구의 일본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한 바 있는 한국인 지대관 원장이 의료진으로 있는 곳이다. 레어셀은 일본 법인 The Rare에서 운영되는 줄기세포 시술 관련 의료컨설팅 회사다.지대관 원장은 도쿄대학병원에서 연수하고, 일본 미용외과학회 전문의(JSAPS)로도 활동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성형외과 전문의다. 지대관 원장에 따르면, 일본의 줄기세포관련 시술의 차이는 ‘수준
이번 설날은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예년보다 더 긴 연휴를 맞이하게 됐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평소와 다른 생활 리듬과 집중된 가사노동으로 인해 명절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명절 이후에는 관절 질환의 발생이나 악화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명절후유증은 흔히 '명절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독특한 명절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명절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육체적·정신적 증상을 일컫는다. 특히 장시간의 요리와 청소, 빨래 등 강도 높은 집안일로 인해 다양한 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명절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손목 통증이다. 특히 주부들이 명절 음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 박금보래 KODA LAB 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주만기 장기이식센터장, 이정준 이식중환자외상외과 교수, 손선영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 10여 명이 자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가적인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원내 장기이식 절차를 점검하고, 기증 문화 조성과 더불어 장기이식 의료분야 발전에 힘쓰고
지난 15일, 오후 3시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Cross Checking을 통한 손위생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손위생 준수 의식을 높이고 환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병원 차원에서 주최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손위생 실천 수준을 부서간 상호 점검 방식으로 평가한 결과, 신생아중환자실이 부서 부분 1등(20만 원 상품권)을 차지했고, 2등(15만 원 상품권)은 인공신장실, 3등(10만 원 상품권)은 응급실이 각각 차지했으며, 참가한 모든 부서에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1등(5만 원 상품권)은 이남희 임상병리사가 차지했고, 이어서 2등(3만 원 상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종 사랑회’를 통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교직원들의 선한 마음이 모여 자발적으로 설립한 환자 후원회 ‘세종 사랑회’가 최근 5년간 61명의 취약계층 입원환자에게 총 5529만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세종 사랑회’는 2020년 7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후 설립됐으며 소외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환자들이 양질의 적정 진료를 받고 원활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펼치고 있다.현재 ‘세종 사랑회’에 가입한 교직원은 216명(2024년 12월 기준)이며 개인 급여에서 약정한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수립하고 NCI와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식약처는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
원주 삼산병원은 한화손해보험 주식회사 강원지역단과 지난 8일 삼산병원 4층 세미나실에서 강원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손해보험 고객의 신속한 의료지원, 환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강원 내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보험 적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산병원은 강원, 원주 지역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검진시스템을 도입, 지역 유일의 개방형 치매케어 병동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병원과 한화손보 강원지역단은 이와 같은 인공지능 검진 체계의 데이터를 활용, 노인 진료와 보험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미처 다 녹지 못한 눈이나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빙판이 미끄러운 바닥을 만든다. 이때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몸은 더욱 둔해져 있으며, 위축된 근육이나 관절은 평소보다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어려워진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넘어지면 손목이 아니라 골반, 척추, 엉덩이 등 다른 부위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조심해야 한다.손목 골절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골절 중 하나이다. 빙판길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바닥에 손을 짚게 되는데, 이때 손목에 갑작스럽게 체중이 실리면서 골절이 발생하
하나손해보험은 기업브랜드의 새로운 캐릭터 ‘별장군’을 공개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친근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은행권 최초의 캐릭터 ‘별돌이’ 를 리뉴얼하고 각 그룹사를 대표하는 ‘하나패밀리’ 캐릭터를 제작하였는데, 그 중 ‘별장군’이 하나손해보험의 얼굴이 됐다. ‘별장군’은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 돌림자인 ‘별’과 든든한 보험의 이미지를 살린 ‘장군’을 합성하여 지은 이름에 걸맞게 ‘평생 고객을 지켜주는 지킴이’이자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한 이미지로 디자인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캐릭터 별장군을 활용해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중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 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 환자 접
덴마크 연구진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사용이 드문 시신경 손상 질환인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발생 위험을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덴마크 남부대학교와 노르웨이 의료 등록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전 미국 연구에서 제기된 우려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의료 전문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보도했다.연구진은 42만4152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오젬픽 사용자에서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Neuropathy, 이하 NAION) 발생 비율이 다른 항당뇨병 약물 사용
플래티넘의원이 재활 전문기관 메르시바디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재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와 재활의 경계를 허물고, 비수술 치료와 재활의 통합적 접근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플래티넘의원은 자체 개발한 특허 시술인 축소봉합술과 메르시바디연구소의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결합해 환자들이 치료와 재활을 seamless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을 통해 플래티넘의원은 해당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회복 과정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이동규 플래티넘의원 대표원장은 “환자가 병원에 머무르지 않아도 편리하
제뉴원사이언스는 2025년을 ‘유연한 성장의 해’로 선언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제뉴원은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 기업으로, 이번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손지훈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4년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뉴원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매출 4천억 원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5년 제뉴원은 조직 개편과 임원 영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정량적 기준 관리로 생산성과 정확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 확보 ▲신속한 시장 대응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달 27일 국민의 의약품 선택권 확대를 위해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025년 1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는 의약품이 개발에서 허가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긴 기간을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과 행정 절차로 인해 특허권을 활용할 수 없는 기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연장제도는 이 기간을 최대 5년까지 보상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하지만 기존 제도에는 연장 기간 상한이 없고, 하나의 품목허가에 여러 특허권을 연장할 수 있어 주요국 대비 지나치게 긴 특허기간이 설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미국과 중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세강 사랑나눔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이들은 달서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달서사랑 365운동에 동참했다.세강 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기운을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세강 사랑나눔회의 기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세강 사랑나눔회는 30여 년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
파킨슨병은 뇌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뇌에서 생성이 안 돼 생기는 병이다. 도파민은 근육을 조절해 신체 운동과 평형에 관여하며 기계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도파민이 생성이 안 되거나 기능을 제대로 못 하면 기계에서 윤활유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이 떨리거나(떨림), 움직임이 느려지고(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한(보행장애) 증상이 대표적이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계속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85%를 70대 이상이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며 “최근 노인 인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