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래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학교와 학원 일정에 쫓겨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에서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와 함께 학업과 학원 수업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량과 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이처럼 잘못된 식습관과 신체 활동 부족으로 인한 소아비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발행한 「2023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12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아에서 약 2.5배(10.4% → 25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Sensor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개발 과제는 ‘소변내 생체표지자에 기반한 성인병 조기 진단용 광학식 센서 시스템 개발’로 당뇨, 전립선암 등 다양한 성인병의 상시 모니터링과 조기 진단을 위한 소변내 생체표지자(휘발성 유기화합물, 글루코스 등 생화학 물질)를 발굴하고 확보된 다양한 생체표지자의 측정이 가능한 체외POCT(현장진단장치)를 MEMS(초미세전자기계시스템)기술, 광학기술, 신호처리용 반도체기술, 인공지능 분석기술 등을 적용하여 개발하는 과제다.3년간 약 46.8억원 규모...
운동 부족, 열량 과다 섭취로 소아비만은 매년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치료받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2016년 981명에서 2020년 283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코로나19’ 로 등교 중단, 외출 자제 등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소아비만 위험은 커지고 있다.소아비만은 ‘비만’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성조숙증, 대인관계 위축의 심리적 문제와 소아성인병의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 성장균형과 적정 체중 유지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소아비만으로 발병할 수 있는 성조숙증은 성장판이 일찍 닫힘으로 인한 성장 저해와 비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