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산부인과 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이다. 생애주기마다 달라지는 건강 상태와 특성에 맞춰 다양한 검진을 진행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여성 특유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은 생리, 임신, 출산, 갱년기 등 여러 생리적 변화를 겪기 때문에 각 시기에 맞는 검진을 통해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산부인과 검진의 가장 큰 목적은 여성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등은 조기에 발견되면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으나 방치하면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암은 발견 시기가 늦어질 경우, 환
필수의료 대응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에서조차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전공의 충원율이 위기 수준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수련병원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은 2017년도 대비 2022년도에 무려 16.6%p나 감소했다. 연도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95.1%(2017년)→91.3%(2018년)→90.6%(2019년)→88.8%(2020년)→82.9%(2021년)→78.5%(2022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균부)가 독성 생리대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가습기살균제와 살충제 계란에 이어 독성 생리대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화학성분과 독성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케미컬 포비아’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특정 생리대를 사용한 여성들이 생리를 몇 달씩 건너뛰는 생리 주기의 변동, 생리량 감소, 생리통 악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였다. 이에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이 시판 생리대 10종을 조사한 결과 미량이긴 하지만 총 22개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 중에서도 생리 주기나 여성 생식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타이렌이나 톨루엔도 검출되었다. 파문이 확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