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족관물 7건에서 비브리오균*(2종)이 검출되었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장염비브리오(원인균: Vibrio parahaemolyticus) : 바닷물에서 생존하는 식중독균√ 비브리오 패혈증(원인균: Vibrio vulnificus) :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이번 점검은 여름철 비브리오식중독 예방을 위해 하절기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바닷가 주변에 식중독 현장검사차량을 배치하여 횟집 등 수족관...
이른 고온으로 경남 해안 지역이 비상에 걸렸다.보건당국은 이상고온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비브리오균과 패류독소 출현시기가 빨라져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11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조사 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하동·남해 등 도내 7개 해안지점에서 진행된다. 바닷물과 갯벌, 패류, 어류를 월 2차례 채취하는 것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콜레라균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균은 3월 20일 여수지역에서 처음 검출되었다. 이어 경남에서는 6월초 고성지역에서 검출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아,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