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태아와 양수로 인해 배가 점점 나오게 되며, 출산 후에는 서서히 줄어든다. 많은 산모들은 출산 직후 배가 바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자궁이 수축하는 데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약 3개월에 걸쳐 배가 서서히 들어가면서 체중도 감소하게 된다.하지만 시간이 지났는데도 배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것 같고, 체중이 임신 전 만큼 회복이 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는 아직 부기가 남아 있는 상태이므로 산후 부종일 가능성도 있고, 임신을 하는 과정에서 체중도 증가하고 신체도 변화했기 때문에 찐 살들이 빠지지 않는 산후 비만일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는데, 7개월~1년까지 돌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실내에서 먹방 시청, 배달 음식 섭취 등 폭식을 조장하는 환경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늘어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질병코드 E66)으로 진료받은 국민이 총 10만 4천명, 진료비만 705억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비만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kg/m2)를 이용하여 진단하는데, 이 체질량 지수가 25kg/m2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비만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13,706명에서 2021년 28,132명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비만 환자 진료비의 경우 20...
보건복지부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오늘 오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비만예방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올해 비만예방의 날 슬로건인 '소소한 실천, 확실한 변화(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는 일상 속에서 작은 건강생활 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모든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교육부 등 관계부처(9개 부․처․청)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도 비만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전망이며,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06년 4조8,000억 원에서 15년 9조2,000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2배 증가하였다. 특히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6%로 OECD 평균 25.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비만관련 건강문제가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