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부울경 지역 중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2013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환자 중심 치료를 통해 지난 8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및 부신종양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비뇨기암의 로봇수술은 주변 신경, 혈관 및 장기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종양 제거 후에도 비뇨기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전립선 전 절제술은 전체 비뇨
김명 SNU건전비뇨의학과 원장이 전립선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다룬 '전립선 완전정복'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전립선 완전정복’은 김명 원장이 수많은 환자와의 만남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부터 전립선암까지 전립선 질환 전반을 종합적으로 다룬 지침서다.김 원장은 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재직 당시 빠르게 증가하는 전립선 환자들을 보면서 조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전립선 환자와 보호자가 전립선 질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설명했다.책에는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는 기본 생활 수칙과 최신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치료법이 담겼다. 전
이상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비뇨기 질환 로봇수술 건수 1000례를 달성해 경인 지역 비뇨기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9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상욱 교수는 1월 3일 기준 총 1000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국내 최초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로 요막관암 제거술’, ‘경인 지역 최초 방광암 내시경 및 전립선암 동시 로봇수술’, ‘초거대 전립선암 제거술’, ‘초거대 신장암 제거술’, ‘희귀 거대 요막관암 제거술’, ‘무수혈 로봇 신장부분절제술’ 등 다수의 고난도 수술에서도 뛰어난 성과로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이 교수는 2017년 로봇수술을
이지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며, 지난18일 병원 5층 수술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비뇨의학과 의료진, 로봇수술센터장, 외래 및 수술간호팀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지열 교수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Xi’, 2021년 4세대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 수술 및 다양한 비뇨기 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이 교수를 중심으로 한 수술 및 임상연구 노력의 결과, 서울성모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는 본과 의료진이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에서 개최한 2024년 연수강좌에서 워크숍 세션을 진행하며 체외충격파 치료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됐으며, 전문의·전공의 및 물리치료사 등 등록자 수가 6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특히 이번 연수강좌는 참석자들이 최신 충격파 치료 동향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이전의 학술대회들과는 차별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 관절에서의 충격파 치료 방법, 주의점, 기술적인 부분까지 시연해 임상 적
이광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산하 남성배뇨기능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남성배뇨기능연구회는 남성의 배뇨 기능과 관련된 학문적 발전과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달 2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1의학관 6층 대강의실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성 요실금, 요도협착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인공 괄약근 수술 및 전립선 수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광우 신임 회장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 종양 수술과
SNU 건전비뇨의학과가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2024년 10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전립선 수술 85례, 방광 수술 5례, 음경/요도 수술 4례, 결석 수술 4례, 고환 수술 2례의 비뇨기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대부분(85%)의 수술이 전립선 관련 수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김명 대표원장은 “수술 100례 달성으로 병원의 목표인 전립선 건강 증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석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SCIE 등재 학술지인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서 2023년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최다 인용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역 오메가 엔블록(Inverted Omega En-bloc)’ 홀뮴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HoLEP)의 유효성과 안전성: 전립선 크기에 상관없이 시행가능한 하부요로증상(LUTS)을 위한 수술 술기'다.해당 연구에서 현재석 교수는 기존 최적표준으로 여겨지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 보다 더욱 진보한 수술 술기인 HoLEP 수술에서 독자적인 역 오메가(Ʊ) 형상의 절제 수술기법
서울베스트 비뇨의학과는 본과 의료진이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초청으로 전립선비대증 수술 전문가이자 중재적 비뇨의학 임상 연구를 선도하는 클리니션 리더인 맷 애슐리(Matt Ashley) 교수와 최신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8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특히 난이도 높은 구조적 문제가 동반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효과적인 시술 방식과 유로리프트 수술 방법의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전립선비대증은 높은 유병률을 가진 질환으로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전통적인 절제 방식의 한계로 인해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적 수술 방식은 수술 후 요실금, 성기능 문제,
원자력병원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리줌 치료기’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리줌 치료란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축소시키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초기부터 중기까지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인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여 다양한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먼저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치료가 듣지 않으면 시술이나 수술치료를 한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증상 완화 효과는 있지만 전립선비대증 진행은 막지 못하고, 수술은 전립선 주변 조직의 손상이나 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치료에 한계가 있다.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리줌 치료기는 전립선
배상락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소재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들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소재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식중독, 수인성 매개 감염병, 매독 및 성병 등의 병원체 검사 역량 강화 목적으로 마련됐다.배 교수가 담당한 교육 주제는 ‘매독 및 성병의 이해’로, 매독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병 및 에이즈의 원인과 진단·치료법, 검사요원으로서 병원균을 판별하는 방법까지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교육했다.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으며, 배 교수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모
최세영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 KUA2024(76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 ‘Best 연제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두 차례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세영 교수는 ‘방광 종양 분류를 위한 컨볼루션 신경망(CNN) 모델 선정 및 인간과의 비교 연구(Selection of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model for bladder tumor classification of cystoscopy images and comparison with humans)’와 ‘생화학적 재발을 넘어서: 전립선암 근치적 절제술 후 PET 양성 림프절에 대한 구제 치료(Beyond Biochemical Recurrenc
김재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76회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김세철 학술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따. ‘김세철 학술인상’은 최근 10년간 뛰어난 학술업적을 보인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비뇨의학 분야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첫 제정 했다. 올해 13회째 시상이고, 상금은 2000만원이다. 김재헌 교수는 지난 10년간 총 20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및 논문인용지수(IF) 10점 이상의 저널(Jama Surgery, Journal of Hepatology,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Circulation Research, European Urolog
SNU건전비뇨의학과가 지난 11일 개원 이후 첫 ‘원데이 전립선 MRI 연동 표적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상 전립선 치료는 대학병원에 방문 후 1)담당 교수 초진 외래 2)MRI 검사 예약 3)MRI 촬영 4)MRI 판독 후 재진 외래의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MRI 검사 대기 기간만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까지 소요된다.SNU건전비뇨의학과는 정밀 검사가 가능한 3.0 테슬라 MRI 장비를 활용한 ‘원데이 전립선 MRI 연동 표적 조직 검사’ 시스템을 통해 내원 당일 진료, MRI 촬영 및 판독, 조직 검사 시행까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지난 11일 병원에 첫 내원한 환자는 내원 당일 전립선 기본 검사(PSA, DRE, TRU
원자력병원은 비뇨기계 암 수술의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전립선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형 의료 장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원자력병원이 신규 도입한 3차원 복강경 수술 시스템은 4K 고해상도의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함으로써 장시간 고난이도 수술을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신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계 암 수술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또한, 비뇨의학과는 3차원 복강경 수술 시스템과 함께 손의 움직임을 똑같이 재현하고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다관절 수술 기구를 도입하여 고가의 로봇 수술과 차이 없는 수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10일 로봇 요관재건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은 세계 최초로,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후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손 진료부장은 로봇수술기로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확인하고,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분당제생병원 손정환 진료부장은 “비뇨의학과 수술은 해부학적 특성상 수술의 어려움이 있는데, 확대된 시야를 통해 좁은 요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60대 남성 환자의 신장암과 전립선암을 동시에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두 장기에 암이 생기는 경우 같은 종류의 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으나,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 조 씨(65, 남)는 신장과 전립선에 서로 다른 종류의 암이 발병했다. 이런 경우 통상적으로 별도의 수술이 필요하지만, 이상욱 교수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시 로봇수술을 결정했다. 이 교수는 두 가지 암을 동시에 제거했으며, 신장 기능과 요도 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술은 각각 다른 수술법을 동시에 적용해야 하는 만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조혁진·신동호 교수팀이 최근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제 31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숍’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조 교수팀의 연구는 “Robot-assisted ureteral reconstruction for the management of kidney transplant patients with ureteric complications”이라는 제목으로, 신장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식 요관 합병증(요로결석, 요관협착, 요관역류 등)을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기존의 개복 수술 대신,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이 연구는 보다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도출했다. 최소 침습적 접근을
동구바이오제약은 오는 30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실데나필 50mg 과 조루 치료제 성분 클로미프라민 15mg 두 가지 성분 복합제 ‘구세정’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신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0~21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 50여 명을 초청해 ‘구세정’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손환철 대한남성과학회 학회장 겸 서울의대 비뇨의학과 교수와 김용우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겸 웰비뇨의학과 원장이 공동 좌장으로 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10cm, 7.5cm에 달하는 양측 거대 악성 부신종양을 로봇수술로 수혈 없이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A씨(34세, 여성)는 어느날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겼다. 검사 결과, 양측 부신에 각각 10cm, 7.5cm에 달하는 종양이 발견되었다. 특히 오른쪽 부신의 종양이 대정맥과 맞닿아 있어 고난도 수술이 예상되었다.악성 부신종양은 호르몬 과다분비로 비정상적인 고혈압을 유발한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약 10%에서 악성으로 진단된다. 평소 당뇨가 있었던 환자는 혈압까지 올라 상태가 불안정했고, 종양 크기와 위치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