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체인 CU가 가성비 색조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 전반에 걸친 저가 화장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CU는 오는 23일부터 립틴트, 립글로스 등을 포함한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3천원 이하의 가격대로 책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었다.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화장품 구매 패턴이 긴급, 일회성 수요에서 목적 구매로 변화하고 있어 가격과 편리성을 다 잡은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U의 뷰티 시장 진출은 지난 9월부터 본격화되었다. CU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