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하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 10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임 회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임 회장은 약 6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임 회장의 탄핵 이유로는 과거 언행 논란과 의료 정책 대응 실패가 거론됐다. 특히 막말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은 점과 주요 의료 정책 대응에서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평가가 불신임 사유로 작용했다.임 회장은 사회적 소셜미디어(SNS) 활동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자주 사용해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에 대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라는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