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이 만들어낸 별미 과메기와 겨울 대표 보양식 복어가 해양수산부가 뽑은 12월 수산물로 선정됐다. 추워질수록 맛이 깊어져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바다의 육포, 과메기 과메기는 꽁치를 겨울바람에 말려 만드는 건어물의 일종이다. 주로 청어로 만들었지만, 청어 어획량이 감소하자 비슷한 꽁치로 만든 것이 지금의 과메기로 불린다. 과메기는 ‘눈을 꿴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관목어’에서 유래해 과메기라 불린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해안에서 어획된다. 대표적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는 겨울철 차가운 해풍과 낮은 습도로 과메기를 자연 건조하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꽁치를 얼렸다가 녹이는 과정
얼굴에 적당한 볼륨감이 있으면 실제 나이보다 어린 동안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선택적으로 원하는 부위에만 살을 찌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얼굴의 꺼진 부위, 부족한 볼살 등을 채우기 위해 필러 시술이나 지방이식 수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안티에이징 치료는 노화로 인해 눈가나 볼 등의 얼굴 곳곳이 꺼지면서 고민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밋밋한 이마 또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볼 꺼짐이 발생한 젊은층도 선호하는 시술이다.하지만 동안 외모를 위한 시술 및 수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수술이나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흉살은 시술이나 수술 또는 반복적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근육 및 혈관이 수축돼 근골격계가 손상되기 쉽다. 활동 범위가 큰 어깨 관절도 마찬가지다. 특히 오십견 환자라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어깨 통증 및 관절 가동 범위 제한을 초래하는 견관절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명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5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젊은층의 발병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해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오십견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50대가 33.7%, 60대가 29.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 15.5%, 30대가 2.1%, ...
여러 신체 부위 중에서도 눈은 가장 먼저 노화가 찾아온다. 때문에 망막질환 역시 나이가 들수록 발병 빈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심지어 질환 정도에 따라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농후해 반드시 정기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년 이후 흔히 발생하는 망막질환으로는 황반변성, 망막앞막증이 대표적이다. 두 가지 질환 모두 다 노화로 인한 변성으로 망막 세포들이 기능이 떨어지거나 망막이 변형되면서 나타나는데, 특히 황반변성은 방치 시 상태에 따라 습성 황반변성으로 이어져 실명을 부를 수도 있다.황반변성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성인 실명률 1위에 오를 정도로 위험한...
시간이 갈수록 고령화 사회로 향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대수명까지 연장됐다. 이에 사람들은 수명을 연장하기 보다는 길어진 수명만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을 두고 건강관리를 실천하는데, 이때 가장 먼저 신경 쓰는 점이 바로 치아, 구강건강이다.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치아는 자연회복이 어렵단 특징을 가지며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통증이 생기는 건 물론 방치 기간 동안 통증의 강도가 커지면서 치료해야 할 범위와 비용까지 늘어난다.실제로 여러 가지 이유로 치아를 상실했을 때 적절한 시기 내에 수복하지 않는다면 주변 치아들이 이동함에 따라 치열이 틀어지고 교합까지...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위장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위염은 매우 흔한 위장질환이다. 이런 이유로 증상을 방치하여 위염이 만성화되어 위축성위염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위 점막은 산성 성분을 띠는 위산으로부터 위가 손상되는 것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위 점막이 얇아지면서 주름이 생기고, 위산에 의한 손상을 막지 못해 위축성위염이 발생하게 된다.위축성위염은 일반적인 위장질환과 증상이 비슷하거나 특별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굴, 복어, 과메기 등 겨울 제철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자연독소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그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생식으로 많이 먹고 있지만,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어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굴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