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가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사업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들에게 24시간 무료 공동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천안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천안의료원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이 이 사업의 시행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두 병원은 연중무휴로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주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 납부금액 하위 20% 대상자, 행려환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이다. 천안의료원은 환자 1인당 연간 30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45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