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11:09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C5억제제 울토미리스®주(성분명 라불리주맙)가 1일부터 항아세틸콜린수용체(AChR) 항체 양성 성인 전신중증근무력증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전신중증근무력증은 신경근 전달 장애로 발생하는 만성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 복시, 눈꺼풀 처짐, 삼킴장애, 호흡곤란, 이동성 장애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근무력위기(Myasthenic crisis)로 이어질 수 있어, 질병 활성도를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핵심 치료 목표다.이번 급여 적용은 항AChR 양성 환자 중 MGFA Ⅱ~Ⅳ, MG-ADL ≥6, 최근 1년 내 근무력증 위기 경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2가지 이상 면역억제제에2025.11.28 11:19
한국노바티스는 다음달 1일부터 인터루킨(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기존 전신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성인 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급여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2개 이상 부위 병변과 농양·염증성 결절 합 3개 이상, 3개월 이상 항생제 치료에도 효과 부족 또는 부작용으로 중단한 환자(Hurley stage II 이상, HS-PGA 4점 이상 또는 IHS4 11점 이상)다.코센틱스는 16주 투여 후 농양·배출 누관 증가가 없고 농양·염증성 결절 합이 50% 이상 감소하면 지속 투여가 가능하다. 이후 24주마다 평가를 통해 급여 적용이 이어지며, 유지 용량은 4주 간격으로 최대 104주까지 인정된다.화2025.11.25 09:27
현대자동차·기아가 로보틱스 산업 확장에 발맞춰 현대해상과 함께 로봇 서비스에 특화된 보험상품 및 금융 연계 모델 개발에 나선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봇 운영 환경을 구축해 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험·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체2025.11.24 09:27
NH농협은행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함께 농업정책자금 사후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농가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정책자금 집행과 사후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정책자금 사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1일 경상북도 안동시 농협 경북본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농업정책자금 검사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공동으로 추진됐다.교육 과정은 정책자금의 구조와 취급 절차, 대출 실행 이후 사후관리 방식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직원들은 사례2025.11.18 09:25
하나은행이 HL만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첫 보증서를 수출 중소기업 케이에이씨(KAC)에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강원도 원주시 케이에이씨 반계공장을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했으며, 향후 유동성 확보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수출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기반해 마련된 것이다. 하나은행 60억 원, HL만도 20억 원 등 총 80억 원을 출연해 약 1020억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조성했다2025.11.12 11:21
박은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료비심사과 과장이 국립대병원 건강보험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정책협의회는 전국 17개 국립대병원 본·분원 보험심사 부서장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병원별 현안과 국가 건강보험 정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협의회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을 개발·실행하고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박은정 과장은 향후 2년간 협의회를 대표해 국립대병원 경영 효율화, 수익 개선, 보험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이끌 예정이다.현재 박 과장은 보험심사간호사회 전남지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심사·평가 정책 개선과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박 과장은2025.11.04 12:47
한국로슈진단은 혈액병리 진단 신기술인 VENTANA Kappa and Lambda Dual ISH mRNA Probe Cocktail(벤타나 카파람다)이 최근 보험 급여 대상으로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급여 결정은 기존 SISH 기술을 기반으로 신속히 적용돼, 제품의 임상적 혁신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벤타나 카파람다는 이중 염색 기반 혈액 병리 제품으로, 하나의 슬라이드에서 Kappa와 Lambda 경쇄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초민감 ISH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B세포 림프종 환자 또는 의심 환자에서 높은 민감도의 클론성 분석이 가능하며,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보완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지난달 30~31일 열린 2025 대한2025.11.03 12:07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C5 보체억제제 울토미리스®주(성분명 라불리주맙)가 지난 1일부터 항AQP-4 항체 양성 성인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NMOSD)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NMOSD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 염증 질환으로, 시신경염과 근력 약화, 감각 저하, 배뇨 장애 등을 유발하며 재발 시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남길 수 있어 재발 예방이 핵심 치료 목표다. 주로 30~40대 여성에서 발병하며, 환자의 90% 이상이 재발을 경험한다.기존 치료제 솔리리스®주는 2주 간격으로 투여가 필요했으나, 울토미리스®주는 반감기가 약 4배 길어 8주 간격 투여가 가능하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환자의 투여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2025.10.29 12:25
부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신 단계에서부터 의료비 위험을 보장하는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2026년부터 시행한다.군은 저출산과 고위험 임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으며,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특약을 추가해 임신 중에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출산 이후에는 선천성 이상이나 미숙아 등의 사유로 가입이 제한될 수 있어, 임신 단계에서의 가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부안군은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의료비 부담을 줄2025.10.21 13:22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경기북부 책임의료기관 감염병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이 공동 주관한다. 감염병 대응에 있어 지역 내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는 경기도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책임의료기관, 보건소, 요양병원,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에서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발생 현황 공2025.10.16 12:12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는 ‘엘렉타 유니티’로 구현되는 ‘방사선 조사 중 자기공명영상 유도 기술’이 지난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작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기존에는 환자가 치료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전액 부담했으나, 이번 급여화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새로 적용된 보험수가 항목은 입체조형치료 5만4460원, 정위적 방사선 분할치료 16만3380원,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10만8920원 등이다.권창섭 엘렉타코리아 대표는 “이번 급여화로 엘렉타 유니티의 임상적 이점이 더 많은 암 환자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필요한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도록 도입과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2025.10.16 11:59
로킷헬스케어(376900)는 미국 대형 3차 병원(HOPD)에서 당뇨발 재생 치료에 대한 공공 보험 수령을 공식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AI 기반 자가조직 재생치료가 미국 공공 보험 체계(CPT 코드) 내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다.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치료는 1회 시술로 평균 82% 재생 성공률을 보이며, 기존 절단과 상처 치료에 비해 치료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춘다. 미국 내 당뇨발 환자는 연간 약 160만 명으로 추정돼, 이번 기술은 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보험 승인으로 남미에 이어 중동과 유럽 등 고보험장벽 지역 시장 진입도 촉진될 전망이다. 각국 보건당국은 미국 사례를 바탕으로 자가조직 재생치료의 경제성2025.10.02 10:55
한국릴리는 자사의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MCL) 치료제 ‘제이퍼카(성분명 퍼토브루티닙)’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BT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MCL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제이퍼카는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한 가역적 BTK 억제제로,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효과를 보인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승인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임상 연구에서 제이퍼카는 대부분의 키나제 대비 BTK에 300배 높은 선택성을 보이며, BTK 단백질 ATP 결합 부위에 가역적으로 결합해 기존 비가역적 억제제와 차별화된다.외투세포림프종은 빠른 진행과 높은 재발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