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설을 맞아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통해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이는 유통업계에서 선도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랭 가방은 냉기 유지를 위해 특수 제작돼 분리수거가 불가능하고 부피가 커서 처분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고객 불편 해소와 친환경 자원순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2년 추석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의 성과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회수된 보랭 가방 수는 매 명절마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까지 총 5번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