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에 많이 쓰이는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e glycol, PEG)이 음주 후에 발생하는 간과 장관계의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류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양경모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정범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은 생쥐를 이용, 알코올 단독섭취 그룹과 알코올과 함께 폴리에틸렌 글리콜을 동시에 섭취한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류담 교수팀은 두 그룹에서 혈액, 소장, 간 조직을 채취해 혈중 알코올 농도와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측정하고, PCR검사도 시행했다. 행동 양상도 관찰했다.측정 결과, 알코올 단독섭취 그룹에서 상승했던 혈중 알코올 농도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인 변비다. 변비는 보통 3일에 한 번 이하로 배변 횟수가 적거나 변이 딱딱하고 소량의 변을 보는 경우, 변을 보고도 변이 남은 것 같은 잔변감이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변비로 정의한다. 배변은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가져다주므로 가벼운 증상으로 간과해선 안 된다.아이들은 기능성 변비, 노인들은 이차성 변비 많아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박광범 교수는 “변비 원인은 질병이 ...
변비약의 정기적 복용과 치매 발병과 관련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번 연구는 신경학지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러셀 스워들로우 박사는 "이 연구는 변비약을 더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이 덜 복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보고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평균 연령 56.5세인 502,22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데이터를 분석했다. 54.4%가 여성이었고 3.6%는 지난 4주 동안 대부분의 요일에 정기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했다고 보고했다. 평균 9.8년의 추적 기간에 걸쳐 변비약을 사용한 참가자의 ...
변비 탈출, 변비약에 기대하지 마세요!‘대장 무력증’ 부르는 변비약 의존지긋지긋한 변비, 약으로 퇴치한다?오랜 시간 변기 위에 앉아 있어도 감감무소식인 당신의 장(腸)! 물 마시기, 채소와 과일 먹기 등 갖은 방법으로도 변비 탈출이 어려울 때는 변비약의 힘이라도 빌려보고 싶은데요. 변비약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지만 약에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변비약의 원리는?변비약은 크게 팽창성 하제, 삼투성 하제, 자극성 하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자극성 하제는 대장에서 근육신경을 자극해 배변을 유도하는 원리인데요,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대장 무력증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대장 무력증이란?대...
건강을 이야기하면 하나 같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배설하는 것'을 빼놓지 않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변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는 '변비'에 걸린 사람들은 다르다. 3가지 중 배설에 큰 어려움을 겪어 여러 모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인데, 보통 변비에 걸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 변비인가?'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가장 먼저 '변비약'부터 찾곤 한다.하지만 이렇게 변비를 가볍게 생각해 변비약부터 찾는 것은 어쩌면 대장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단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해봤을 정도로 흔한 변비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증상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