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유독 생각나는 별미가 있다. 바로 방어회다. 겨울철 방어는 살과 지방이 두툼히 올라 그 고소한 맛이 정점에 달한다. 방어가 겨울에 가장 맛있는 이유는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지방이 풍부해지면 살은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는 더욱 깊어진다. 방어는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많이 잡힌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는 이 시기에 가장 풍미가 뛰어나다. 방어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방어회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클수록 맛있는 방어, 숙성하면 감칠맛 ↑겨울
코로나19 백신이 코에 방어면역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민석, 김창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 조직에 기억 T세포를 유도한다고 24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4.7)’에 게재됐다.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하면 기억 T세포가 생성된다. 기억 T세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 반응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위험을 막는다.이러한 기억 T세포의 생성과 역할 등을 밝힌 연구는 대부분 혈액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침입하고 증식하
건망증이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 조언이 쏟아진다. 그런데,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을까. 닛케이 굿데이가 소개한 뇌 MRI 분석을 통해 밝혀진 '뇌 노화 예방의 핵심 포인트'를 살펴봤다.◇'공격'과 '방어' 총 7가지 '뇌 노화 예방법' 닛케이 굿데이에 따르면 '방어' 부분에서는 뇌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의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일이다. 뇌를 피로하게 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적 안정 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뇌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예비 당뇨병 환자도 방심하면 안 된다.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방어' 대
"기업의 사장이 내연녀 문제로 사임", "부하 직원에 상습 성희롱" 남성 경영자가 여성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이슈가 매번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이 같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닛케이 굿데이는 최근 영국 런던정경대(LSE) 부교수인 가나자와 사토시를 통해 실각(失脚)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에게 달려드는 남성 경영자의 심리를 담은 흥미로운 기사를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애인 문제로 회사서 쫓겨나는 남성 경영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굿데이에 따르면 가나자와 사토시 교수는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경영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여성과 관계를 맺는 것을 목적"이라면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민수 교수가 지난 11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2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 선량평가, 방사선 계측, 방사선 환경, 방사선 방재, 방사선 의학, 방사선 역학 등 다양한 분야 방사선 이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위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과 관련된 학술 활동을 하는 학회다. 젊은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 방사선 방어 분야 연구실적 최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민수 교수는 방사선 치료 분야, CT 영상의 피폭 저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수행한 활발한 연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 교수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1년으로, 김성환 교수는 2023년 12월까지 대한방사선방어학회를 이끌게 된다.김성환 교수는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성환 교수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의 발전을 위해 임기제도 변화와 학술의 깊이를 더하는 시도를 하겠다”며 “학회 재정과 국내외 다른 학회와의 협조 및 논문집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
신나는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한 2022년을 뒤로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온전한 휴식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사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겐 방학이라고 별반 특별할 건 없지만, 그래도 며칠 짬을 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을 찾아 눈과 얼음을 지치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여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살피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방학이다. 성장은 나이에 맞춰 제대로 하고 있는지,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지, 스트레스는 없는지…. 살필 게 한두 가지...
"겨울에도 터틀넥은 절대 안 입어요!"터틀넥은 겨울이 되면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템 중 하나입니다. 체온 유지에 있어 중요한 목을 감싸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터틀넥을 굳이 찾지 않고 입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목에 무언가가 닿기만 해도 목을 조르는 것 같은 불쾌한 감각을 느끼는 분들인데요, 이는 촉각방어로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촉각방어는 무엇일까요?촉각방어는 불쾌감을 느끼는 촉각 자극과 대면 시 나타나는 역 반작용입니다. 역 반작용이란 과한 감정적 반작용, 과잉행동 등으로 유발되는데 명확한 원인은 알려진 바 없으며 뇌의 방어적 촉각 시스템과 차별적 촉각 시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가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립선암 방사선 장해 방어용기구 SpaceOARTM 시스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시, 전립선과 직장사이에 주입돼 일시적 공간을 만드는 생체 흡수성 의료기기 SpaceOARTM 시스템은 직장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줄여 장기 손상 및 관련 합병증을 감소시켜 주는 제품이다.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재호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 관련 최신 지견 및 SpaceOARTM 시스템의 국내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및 아세안...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아파 움직이기도 힘들다면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지고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마치 어는 것처럼 어깨관절이 뻣뻣하게 굳기 때문에 ‘동결견’이라고도 한다.특히 50대부터 흔히 발생해 오십견이라 불리는 만큼 중노년층은 사소한 어깨 통증에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오십견 환자 중 50대 환자가 31%(32만1476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60대가 29.7%(30만739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오십견은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관절의 퇴행, 일상에서 발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 교수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김성환 교수는 오는 2022년 1월~12월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수석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2023년 1월 제25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으로 취임한다.김성환 교수는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가톨릭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1975년 창립된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것과 관련된 전문 학회로 현재 약...
진매트릭스(대표 김수옥)는 국제 공인 백신 전문 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바이러스 공격 시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M-ChimAd-CV) 접종군이 야생형인 우한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델타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우수한 방어효과를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중화항체가와 더불어 실제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시험 동물의 생존율을 평가하는 공격 시험은 시험 백신의 유효성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1차 지표로 여겨진다. 따라서 GM-ChimAd-CV의 시험 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에 상관없이 우수한 백신 효능이 증명된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에 따르면 진매트릭스의 백신 후보물질은 자체...
㈜제넥신(095700, 대표이사 성영철)이 현재 개발중인 GX-19의 마우스와 영장류 비임상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능을 확인한 논문을 발표하였다.우선 마우스 실험에서 3개의 용량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항체와 중화항체가 생성됨을 확인하였고, 특히 고용량에서 더 많은 항체가 생성된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면역반응과 함께 높은 T세포 반응을 유도, CD4+와 CD8+ 반응 또한 높게 보여 방어 효능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논문에 따르면, 백신접종 후 ‘TH2 도움T세포’(외부의 위협에 대항하여 항체 생산을 늘리는 면역 유도)가 과도하게 유도되면 백신을 맞은 뒤 오히려 증상...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한백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 중인 강화 옥림리 주택신축부지에 대한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 강화중성(강화군 향토유적 제2호)의 목책 치(雉)와 외황(外隍)을 처음 확인했다.고려 조정은 1232년(고종 19년) 몽골 침략에 맞서 수도를 강화도로 천도하였다. 이후 강화는 1270년(원종 11년)까지 39년간 개경을 대신하여 고려의 도성 역할을 하였다. 대몽항쟁 당시 강화도성은 내성을 비롯하여 외성, 중성 등이 차례로 축조되어 모두 세 겹의 성벽이 겹겹이 둘러싼 요새를 구축했었다.이들 중에서 ‘강화중성’은 흙을 다져 조성한 약 8.1km에 달하는 토성으로 이번에 발견한 목책 치와 외황이 확인된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