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흉부 방사선 사진을 분석하여 호흡기 질환을 판독하는 다기관 연구 결과를 미국흉부학회 학술지(Annals of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흉부 방사선 사진은 폐렴, 결핵, 폐암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비전문가인 의사들이 판독할 때는 오진의 위험이 있으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연구팀은 “호흡기 질환 진단에서 흉부 방사선 사진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비전문가인 의사들이 이를 정확히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영상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한편, 자사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한 사용자 미팅 (Technical User Meeting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4월 7일 오후부터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용자 미팅에는 고객 약 260여명을 포함,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은 ‘2023년 헬스케어의 현 모습과 그 너머로 (Shaping healthcare in 2023 and beyond)’라는 주제하에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행사 둘째 날에는 ‘의료 현장 전문지식의 특별한 융합(...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28일, 병원의 방사선사가 골목길에 쓰러진 남성을 구했다고 알렸다.주인공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CT실에서 근무하는 박상우 방사선사. 입사 12년차 박 씨는 지난 3월 20일 오후 1시 20분경 이태원 골목길을 통해 출근 중 도로 위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 약 5분간의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을 시행하고 출동한 소방관에게 인계했다.도로에 쓰러진 이 남성은 의식이 없었고 강직과 경련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었다.박상우 방사선사는 “환자의 목과 코에 손을 갖다 댔는데 맥박과 호흡이 느껴지지 않았고 입안에는 이물질이 가득했고 눈의 초점이 없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차에서 ...
박종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팀장(방사선사)이 제42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종창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원 2500여 명의 학술연구와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박종창 회장은 199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해 영상의학팀장과 방사선종양팀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박종창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서로 소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특히 낮은 자세에서 다양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통해 방사선사의 복지 및 처우개선과 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박정욱 방사선사가 비의사로는 처음으로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 ‘Heart Rhythm’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Heart Rhythm’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부정맥 분야 국제학술지이다.박정욱 방사선사(제1저자)는 부정맥의 한 종류인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PSVT) 진단법인 전기생리학 검사를 주제로 기존 검사법의 제한점을 극복한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논문이 게재되었다.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전기생리학 검사를 통한 정확한 감별 진단이 우선이다. 전기생리학 검사는 여러 개의 전극이 있는 도자를 심장의 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