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CJ제일제당은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의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는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CJ제일제당의 ‘유럽 K-푸드 신(新)공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Dunavarsány)’에 부지를 확정 짓고 설계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16개 크기의 부지(11만 5천㎡)에 건설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비
풀무원은 국내 최초로 'K-FOOD&SAFETY(KFS)' 인증을 획득한 풀무원 김치와 라면 제품이 미국 시장 입점을 마치고 K-푸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KFS 인증을 받은 제품은 풀무원 나소야김치 마일드, 풀무원 나소야김치 스파이시, 풀무원 서울라면, 풀무원 서울짜장 등 4종이다. '나소야(Nasoya)'는 풀무원USA의 두부, 김치 등 신선식품 브랜드로, 풀무원은 나소야김치를 한국에 있는 익산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현지로 수출하여 한국산 김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시 굿즈' 제품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라면 브랜드이다. 풀무원은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콜드체인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이 핵심 물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2만4,904㎡(약 7,5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는 복합물류센터다. 약 90% 공간은 냉장, 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한다. 이 물류센터는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Blast Freez
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2025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ISC 2025는 미국 심장협회와 뇌졸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학술행사로다. 전 세계 뇌졸중 학자와 임상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와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제이엘케이는 첫날부터 이색적인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의료 기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부스 중앙부에 삼각기둥 형태의 제이엘케이 솔루션 체험존을 마련해 의료진이 실제
신현진 건국대병원 교수가 2024년 미국안과학회가 선정하는 학술공로상(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 10~2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는 안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학회다. 신현진 교수가 수상한 ‘학술공로상’은 전 세계 안과 의학자들의 학술적 공헌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위원회는 전 세계 안과 의학자들의 연구활동, 학회 발표 및 강연 등 각종 학술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한 후 누적된 포인트가 일정 기준을 넘는 학술자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엄격한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 교수는 구본술 학술상을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462510)은 글로벌조달개발원과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달 22일 A2A Logistics의 CEO와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 그룹의 소싱 전문가가 라메디텍 본사를 방문하여 제품라인을 테스트했다. 2010년에 설립된 A2A Logistics는 미국 정부 및 민간 기관에 의료, 수술, 실험실 장비를 공급하는 유통기업이자 전미약사협회 인증을 받은 의약품 유통기업이며 카이저 퍼머넌트는 1945년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미국 다수의 주에 걸쳐 40개 병원 및 616개 메디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최종석
롯데웰푸드는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빼빼로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지난 3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먼저 입점한' 빼빼로 어쏘트'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까지 판매가 확대됐다.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남동부와 서부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롯데웰푸드는 미국 스낵 구독 플랫폼 ‘트라이 더 월드’를 통해 빼빼로의 오리지널, 아몬드, 화이트쿠키, 크런키를 포함한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구독자들에게 제공되며, 빼빼로데이의 유래를 설명하는 영문 리플렛도 함께 동봉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가 미국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007460)은 다음 달 미국 FDA와 타입2 BPD(Biological Product Development) 미팅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전 미팅은 에이프로젠이 유럽 등 15개국 150여개 병원에서 임상3상을 추진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3의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PPQ(Process Performance Qalification) 자료 확정이 목적이다. 이번 미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에이프로젠은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비용도 크게 절약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BPD 미팅은 압도적 배양 생산성으로 비교불가의 가격 경쟁력을확보하겠다는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전략을 품목허가의 관점에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미국 아이엠디(IMD) 최종 인수를 마치고 4개의 클리아(CLIA)랩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하반기 미국 동부의 큐디엑스(QDx)를 인수한 후 약 1년만에 중부와 서부 지역의 3개 클리아랩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IMD는 미국 새크라멘토, 오로라, 버클리에 각각 클리아랩을 운영 중이다.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 기반 감염성 질환 진단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암 진단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암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QDx가 병리에 특화된 반면 IMD는 NGS 암 진단과 감염성 PCR 진단을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전략이다. 특히 IMD는 보험 수가가 적용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10월 14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미국대한체육회와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5년에 부산에서 열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재미국대한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해운대백병원의 우수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에 앞서 재미국대한체육회 회장단은 해운대백병원의 검진센터를 둘러보며 병원의 최신 의료시설과 시스템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협약식에서 재미국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은 "재미 동포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해운대백병원에
2024년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74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해 K뷰티의 세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2024년 3분기 화장품 수출 규모가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수출액인 62억 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2021년 3분기 수출액 68억 달러보다 8.8% 증가한 수치다.최근 5년간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을 보면 2021년에는 68억 달러, 2022년에는 60억 달러로 감소했다가 2023년에는 62억 달러로 소폭 증가한 뒤, 2024년에는 74억 달러로 급증하며 19.3% 성장했다. 참고로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은 2021년
제이엘케이는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제이엘케이(322510)는 기존 10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이번 유증에 참여한 주주도 자연스럽게 권리를 부여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본주를 추가 매수하면 누구나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다. 무상증자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8일, 무상증자 신주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를 제이엘케이의 미국 진출에 앞선 사전 준비 작업으로 회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뒷받침할 중요한 재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아카데미'에서 공식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의 합병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의 400여 명의 핵심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 의학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모범 사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통합된 회사의 비전 공유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1550nm 레이저 의료기기 '모자이크 3D'의 미국 출시가 공식 발표됐다.회사 측은 지난 6개월간 북미 전역에서의 인력과 업무 통합을 원활하게 완료했으며 향후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AI 뇌졸중 솔루션 JLK-LVO(JBS-LV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제이엘케이는 이번 승인을 회사가 보유한 뇌졸중 솔루션 중 첫 FDA 승인 쾌거로 다른 뇌졸중 솔루션들의 인허가 승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승인된 JLK-LVO 외에도 이미 8월에 JLK-CTP, JLK-PWI의 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는 이외에도 3개의 솔루션을 추가 신청해 총 6개 솔루션의 FDA 인허가 신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LK-LVO는 CT 뇌혈관 영상을 분석해 대혈관폐색(Large Vessel Occlusion, 이하 LVO)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인공지능 기반 솔루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모회사 신규 파이프라인 제품 생산과 미국 생물보안법 수주 대비 자재 매입자금 등으로 쓸 실탄 확보에 성공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원의 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리한 제약·바이오주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금 확충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장 시설 비용과 원부자재
샤페론은 유럽피부과학회(EADV)의 발표자로 선정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국내 임상 2a상 성과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진행경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회발표는 국내에서 진행된 바이오마커 기반의정밀의학 기술을 활용한 누겔의 치료 효능과 미국 내 다인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량투여 진행 경과를 골자로 한다. 유럽피부과학회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 중 하나다. 전세계 1만명이 넘는 피부과 관련 의료인과 연구자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을 소개하는 피부과 질환에 관한 세계 최대 정보공유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유럽피부과학회는 오는
미국 하원에서 발의된 생물보안법안이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 빠르게 처리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생물보안법안은 규칙 정지(Suspension of the Rules) 절차에 포함되 오는 9일에서 13일 사이에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지난달 29일(현지 시간)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될 법안 리스트가 처음 발표됐을때 생물보안법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 3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발표자료에 따르면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규칙 정지 법안은 일반적인 법안 처리 절차와 달리 상임위원회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법안들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절차다. 본회의에서 토의 시간을 제한하고 수정 없
제론셀베인이 최근 론칭한 PDRN 기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셀베인 코스메틱’의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전문의약품생산기업 제론셀베인은 미국 유통업체 ‘비올(Beallus LLC)’과셀베인 코스메틱 4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밝혔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비올은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선별·수입해 미국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뷰티 플랫폼에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이다. 제론셀베인은 이번 수출 계약을 기점으로 뛰어난 제품 경쟁력 기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 수출되는 셀베인 코스메틱 제품은 △셀베인 리차지 스킨 부스터 △셀베인 하이퍼 리커버 앰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미국에서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물질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ALT-B4의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것을 알린 것에 이어 ALT-B4와 관련한 두 번째 미국특허 등록결정 소식이다.이번 특허는 알테오젠의 PH20 변이체인 ALT-B4의 차별성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권리범위를 주장한다. 미국 특허청이 이를 인정해 등록 결정을 한 것은 ALT-B4가 가진 신규성과 진보성에 대한 공인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알테오젠 측은 설명했다. 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로 정맥주사 치료제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하기 위해 3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 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의 최소침습척추학회(Society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SMISS)에서 임상연구 분야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SMISS는 2007년에 설립된 미국 유일의 최소침습척추 분야 학회로, 2020년에 SOLAS(Society for Lateral Access Surgery)를 흡수 통합한 이후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로 성장했다.김 교수는 요추협착증 수술과 관련된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과 고식적 수술법을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 “The Outcomes of Conventional and Interlaminar F